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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신한 이적 소식에 힘겨웠던 신기성 코치의 하루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신기성 코치는 12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청주 KB스타즈와의 2차전을 앞두고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오전 신기성 코치가 인천 신한은행의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적설(?)에 대한 소문은 예전부터 나돌았다. 박종천 감독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은 신기성 코치의 신한은행 사령탑 부임을 부인하지 않았다.박종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 당일에 그런 기사가 나서 아쉽다. 선수단의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장에 오자마자 미팅을 했다"고 말했다.박종천 감독은 "감독은 축복의 자리다. 코치에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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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나쁜 손' 中 판커신과 충돌 '준우승'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서현고)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세계선수권 개인전 2연패를 위한 출발이 불안했다.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7초073으로 마리안 생젤레(캐나다 · 2분36초84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레이스 초반 중위권으로 출발한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막판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선두로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판커신(중국)과 부딪혀 주춤하는 사이 금메달을 놓쳤다.판커신은 2014년 소치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1위를 달리던 박승희(스포츠토토)를 붙잡으려고 손을 뻗어 '나쁜 손'이라는 별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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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승은 다음으로' 남자 핸드볼 SK 2연패
남자 핸드볼 신생팀 SK호크스가 창단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SK는 1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신협 상무에 21-23으로 졌다. 이로써 SK는 개막전 인천도시공사에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전반을 9-12로 마친 SK는 김양욱과 박지섭의 활약으로 후반 8분 14-1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하지만 상무 김동철, 장인성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고, 공격은 상무 골키퍼 안준기에게 연달아 막혔다. 결국 재역전 당한 뒤 무릎을 꿇었다. 김양욱이 6골, 박지섭이 4골을 넣었지만, 상무 김동철(10골), 이은호(7골)를 막지 못했다.충남체육회는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인천도시공사전에서 20-19,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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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들의 반란' OK저축은행 분위기 바꿨다
V-리그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았다. 주전 센터 김규민이 쓰러졌고, 주전 세터 이민규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도 워낙 거셌지만, 시즌 막판에는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속출했다.하지만 백업들이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이민규 자리에는 곽명우가 섰다. 이민규보다 1년 선배인 곽명우 역시 성균관대 시절 후배 노재욱(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김세진 감독도 "기본적으로 토스는 좋은 선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다만 수싸움에서 약점을 보인 탓에 이민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12일 열린 삼성화재와 플레이오프 1차전. 곽명우의 토스가 빛났다. 김세진 감독이 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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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막고, 흔들고' 삼성화재 울린 시몬의 원맨쇼
"서브를 강하게 넣어서 속공을 못하게 해야죠."OK저축은행의 삼성화재전 해법은 다소 간단했다. 바로 OK저축은행의 장기인 서브를 살리는 것.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준플레이오프에서 19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그런 삼성화재의 리시브를 흔든다면 속공 시도 자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김세진 감독은 12일 삼성화재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해법은 정해져있다"면서 "서브를 강하게 넣어서 속공을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몬이 삼성화재 흔들기에 앞장섰다. 시몬의 서브는 삼성화재 그로저와 함께 V-리그 최고다. 서브 1위는 그로저(세트당 0.829개)에게 내줬지만, 세트당 0.636개의 서브 득점은 3위인 팀 동료 송명근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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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오세근, 발목 3주 진단 '4차전 못 뛴다'
벼랑 끝 위기에서 탈출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력의 한 축인 오세근의 부상 공백 속에서 남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오세근은 12일 오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최소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당장 13일로 예정된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비롯해 잔여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KGC인삼공사 구단 관계자는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이 나왔다. 아직 붓기가 남아있고 본인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도 경기 출전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오세근은 KGC인삼공사가 2패 뒤 첫 승을 거둔 지난 11일 안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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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장재석, 4강 PO 3차전 '따뜻한 기부'
프로농구 오리온 센터 장재석(25 · 203cm)이 중요한 경기에 앞서 의미있는 행사에 나선다.장재석은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와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 앞서 일산백병원 환우들에게 800만 원의 성금을 전한다. 장재석은 지난 시즌에도 일산백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해 뇌출혈과 편마비 증세를 앓고 있는 김희수 군을 후원한 바 있다.또 오리온은 하프타임 때 '정(情)티켓' 기금 전달식이 열린다. 이번 시즌 매 홈경에서 펼쳐진 情티켓 이벤트에서는 참여한 팬들의 기부로 1442만4000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 기금은 전액 난치병 아동치료비 후원금으로 쓰인다.오리온은 이날 홈 경기에서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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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센터 알렉시스, 흥국생명의 계륵일까?
흥국생명은 2월11일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족저근막염으로 2~3주 진단을 받은 테일러 대신 알렉시스를 영입했다. 알렉시스의 포지션은 센터. 하지만 대체 선수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포지션을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알렉시스 합류 후 6라운드를 4승1패로 마쳤다. 알렉시스는 5경기에서 54점을 올렸다. 그 중 블로킹 득점이 15점, 서브 득점이 2점이었다. 공격으로 올린 득점은 37점. 물론 센터라는 포지션상 다른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 수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결국 약점은 드러났다.11일 열린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플레이오프 1차전. 조금 센 표현을 쓰자면 알렉시스는 계륵(鷄肋)이었다.흥국생명은 올 시즌 V-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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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을 막은 김윤태 "저는 잃을 게 없습니다"
김윤태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백업 포인트가드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4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5분을 뛰어 3.9점, 1.5어시스트를 올렸다. 대표팀 차출 선수와 부상자가 많았던 시즌 초반에는 비교적 많이 뛰었지만 뒤로 갈수록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김윤태는 올 시즌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첫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17분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11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달랐다.최근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는 김기윤이 경기 초반 흔들리자 김승기 감독은 주저없이 김윤태를 호출했다. 김윤태는 다리가 풀릴 때까지 뛰고 또 뛰었다. 무려 39분25초 동안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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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힘' 황연주 "블로킹에 막혀도 이겨냈잖아요"
"뭐 걸릴 수도 있죠."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포스트시즌 키플레이어로 베테랑 황연주를 꼽았다. 몸 상태도 좋았다. 양철호 감독은 11일 흥국생명과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도 "마지막 경기부터 올라왔다. 표정도 밝아졌다. 자기 역할을 잘 아니까 잘 해줄 거라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그런 황연주가 1세트부터 흔들렸다.4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이 26.67%였다. 특히 계속 맞붙은 흥국생명 이재영에게 블로킹 4개를 헌납했다. 2세트에서도 하나 더 걸렸다. 1~2세트 이재영에게 당한 블로킹만 5개였다.하지만 베테랑은 달랐다. 황연주는 3세트 66.67%의 공격성공률로 6점을 올렸다. 4세트에서도 45.45%의 공격성공률로 5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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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어렵다" KGC, 승리보다 오세근 부상 걱정
"마지막에 오세근이 다쳐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다"1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전주 KCC를 90-86으로 꺾은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기자회견장에서 던진 첫 마디다.KGC인삼공사는 벼랑 끝 위기에서 탈출했다. 초반부터 터진 폭발적인 외곽슛을 앞세워 한때 19점차로 앞서가던 인삼공사는 연장전 승부를 허락했으나 승부처에서 터진 마리오 리틀과 이정현의 외곽포로 기사회생했다. 2패 뒤 반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그러나 김승기 감독의 표정은 결코 밝지 않았다.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3차전에서 17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골밑의 핵심 오세근이 연장전 도중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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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걸자" 약속을 지킨 찰스 로드
"로드가 얘기하더라구요. 자존심을 걸자고"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주장 양희종의 말이다.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첫 2연전을 모두 내준 인삼공사로서는 홈 3차전을 맞이하는 각오가 비장할 수밖에 없었다.원정 1,2차전에서 특히 부진했던 찰스 로드의 각오는 남달랐다. 경기 전 만난 양희종은 라커룸의 분위기를 전해줬다. "로드가 선수들을 모아 자존심을 걸자고 했다. 자신부터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1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KCC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로드는 지난 2경기에서 골밑을 멀리 했다. 인삼공사는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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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에도 펄펄' 현대건설 구한 양효진
"잠을 못 잤습니다."경기 전 인터뷰실에 들어온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 하루 전날인 10일 양효진이 허리를 다쳤기 때문이다. 양철호 감독은 "있는 전력을 다 해도 부담인데…"라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양효진은 전날 훈련까지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이 왔다.결국 11일 경기를 앞두고 병원에서 링겔을 맞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까지 맞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급성 염좌였다. 양철호 감독은 "아까도 물어봤는데 본인이 '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투입하겠지만,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양효진은 아파도 양효진이었다.양효진은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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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 봉쇄?' 국민은행, 비장의 카드 더 있다
KB국민은행이 먼저 앞서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국민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1차전에서 접전 끝에 72-69로 이겼다.이날 승리의 원동력은 수비였다. 국민은행은 강력한 압박과 더블팀 수비로 하나은행의 실책을 유도했다. 하나은행은 범실이 16개나 됐는데 국민은행(7개)의 2배를 훌쩍 넘겼다.무엇보다 상대 핵심 선수 첼시 리(189cm) 봉쇄가 성공적이었다. 혼혈 선수인 리는 올 시즌 전체 리바운드 1위(평균 10.4개) 득점 5위(15.2점) 블록슛 3위(1.2개)의 괴력을 뽐낸 선수. 100kg이 넘는 거구로 골밑을 지배하며 공헌도 전체 1위였다.이날도 리는 23점 15리바운드 3가로채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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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이 더 좋다' 하나은행, PO 대반전 자신하는 이유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서 먼저 일격을 당한 KEB하나은행. 10일 홈인 부천에서 열린 1차전에서 KB국민은행에 69-72 역전패를 안았다.정규리그 2위인 하나은행은 3위 국민은행에 자칫 3전2승제 시리즈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오는 12일 2차전에서 진다면 통합 4연패를 노리는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이 선착한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이 날아간다.하나은행은 적지인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원인을 분석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믿고 있는 구석도 있다.박종천 하나은행 감독은 1차전 뒤 "4쿼터 막판 분위기가 넘어왔는데 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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