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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결산③]'전설'이 된 두 남자…'샛별'로 뜬 두 여자
17일 동안 리우데자네이루를 뜨겁게 밝혔던 성화가 꺼졌다.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렸던 리우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새로운 세상'이라는 뜻의 '뉴 월드(New World)'를 슬로건으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06개 나라,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치며 우정을 다졌다.대한민국 선수단도 세계와 당당히 겨루며 '스포츠 코리아'의 위상을 높였다. 비록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 이내의 목표에는 살짝 못 미쳤지만 절반의 성공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부족한 나머지 1개의 금메달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당선으로 채우고도 남았다. CBS노컷뉴스는 17일 동안의 감동과 환희의 리우올림픽을 돌아본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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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환경, 생태, 그리고 삼바!…미리보는 폐막식
16일간의 대열전을 마치고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부터 열리는 2016년 리우 올림픽 폐회식은 한바탕 카니발의 열기로 가득찰 전망이다.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폐막식 연출 방향을 일부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이날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폐회식은 지난 5일 개회식처럼 '친환경'과 '생태보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되, 삼바 축제를 컨셉으로 최대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된다.폐회식 공연 총감독인 로사 마젤란은 "브라질을 상징하는 카니발이야말로 폐회식 행사로 제격"이라며 "전세계 어디에도 리우와 같은 축제를 하는 곳은 없다. 카니발은 이번 올림픽 대회의 방점을 확실히 찍어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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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10-10' 절반의 성공…메달도 32년만에 최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21일(이하 한국시각) 밤 마라톤 등 일부 경기와 이튿날 오전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친다.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던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8위에 올라있다.한국 선수단의 남은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되는 남자 마라톤 뿐이다. 손명준(22·삼성전자 육상단)과 심종섭(25·한국전력 육상단)이 출전하지만,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손명준의 최고기록은 2시간 12분대, 심종섭은 2시간 13분대이다.반면 금메달 8개로 한국을 바짝 뒤쫓고 있는 나라는 호주와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헝가리 등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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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명승부…UFC 맥그리거, 디아즈에 판정승
막상막하 난타전이었다. 5라운드 승부가 끝나자 관중석에서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역대급 명승부의 승자는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였다.페더급 챔피언 맥그리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 메인이벤트(5라운드) 웰터급 경기에서 라이트급 4위 네이트 디아즈(31, 미국)에 2-0 판정승했다.이날 승리로 맥그리거는 5개월에 디아즈에게 설욕했다. 그는 지난 3월 첫 번째 대결(UFC 196)에서 디아즈에 2라운드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패했었다.1라운드는 맥그리거가 우세했다. 맥그리거는 거리를 둔 채 로킥으로 디아즈를 공략하면서 기회가 오면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맥그리거의 로킥+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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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규, UFC 복귀전서 1라운드 TKO패
임현규(31)가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패했다.임현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 웰터급 경기에서 마이크 페리(24, 미국)에 1라운드 TKO패했다.임현규는 선제타를 날리다가 카운터펀치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파운딩을 수 차례 허용했다.임현규가 곧바로 위기상황에서 빠져나와 다시 스탠딩 상태가 됐고, 두 선수는 펀치를 한 차례 주고받았다. 하지만 임현규는 또다시 펀치를 맞고 넘어져 그라운드에서 상대의 압박을 견뎌야 했다.임현규는 가까스로 일어났지만 니킥을 시도하던 중 안면에 강력한 왼손훅을 허용해 쓰러졌다. 페리가 파운딩을 퍼붓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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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졌지만…멋졌다"
올림픽에서 예선 탈락이라도하면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한다.어쩌면 경기 패배는 본인이 가장 아쉬울텐데, 위로를 받아야할 사람이 도리어 국민을 위로하는 모습이 연출된다.그래서 태권도 이대훈 선수를 주목하게 됐는지 모르겠다.경기에 진뒤 상대 선수의 손을 들어주는 당당한 모습, '메달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속시원하게 말하는 인터뷰.졌다. 그러나 멋졌다.{VOD:2} 씨리얼팀 김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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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동메달' 차동민, 감독에게 큰절 올린 사연은?
"베이징에서 땄던 금메달의 기쁨보다 지금 딴 동메달이 더 의미있고 뜻깊은 것 같아요"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한 태권도 대표팀의 맏형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의 소감이다.왜 리우에서 딴 동메달이 8년 전 금메달보다 더 의미있고 뜻깊은 것일까.차동민은 "박종만 감독님께 선물해드릴 건 메달 밖에 없는데 런던에서 메달 따기로 했는데 못따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금메달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메달을 하나 챙겨드릴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2008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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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눈물 쏟은' 박세리 "19년 전 US오픈 우승보다 좋다"
한국 여자골프의 선구자는 끝내 눈물을 쏟았다. 엄청난 부담에도 선전을 펼쳐준 후배들이 너무 고마웠다. 본인도 힘겨운 시간을 보낸 끝에 거둔 값진 결실이었다.박세리(39 · 하나금융그룹)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은 21일(한국 시각) 브라질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박인비(28 · KB금융그룹)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비로소 눈물이 흘렀다.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부활한 여자 골프 챔피언을 배출한 감독이 됐다. 박인비는 이날만 5타를 줄여 최종 16언더파로 세계 랭킹 1위이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에 5타 차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기 후 박 감독은 국내 취재진과 만나 "우리 팀 모두 부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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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신수지 "손연재 기량 절정…경기 후 만나서 껴안고 울어"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최종 4위를 한 손연재를 만나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손연재는 21일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지난 올림픽에서 결선 5위를 기록했던 손연재 선수는 이번 올림픽 결선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이번 올림픽 SBS 리듬체조 해설위원을 맡은 신수지는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해설을 했다.경기 후 신수지는 “오늘 (손연재의) 기량이 절정이었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며 “아깝게 4등해서 내가 다 속상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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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재경기 만들고, 신발도 빌려준' 펠릭스가 만든 女 400m 계주 '금'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 준결승.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이 2번 주자 앨리슨 펠릭스와 3번 주자 잉글리스 가드너의 바통 터치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 바통을 놓친 가드너는 잠시 주저앉았다. 하지만 펠릭스는 "바통을 주워서 뛰어"라고 소리쳤고, 가드너도 곧바로 바통을 주워 다시 트랙 위를 달렸다. 완주를 하지 않으면 항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미국은 레이스 종료 후 바로 "브라질의 방해로 바통을 놓친 것"이라 항의했고, 결국 브라질의 실격으로 재경기를 치렀다. 홀로 레이스를 펼친 미국은 전체 1위의 기록으로 8위 중국을 밀어내고 결승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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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손연재의 서글픈 바람 "한국인처럼 살고 싶어요"
손연재(22)는 2010년부터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손연재는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이 끝나고 마치 엄마를 찾아가는 딸의 모습처럼 리표르도바 코치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정말 밉기도 했고 많이 싸웠지만 너무 감사하다. 32등짜리 선수를 세계 4등으로 만들어주셨다"며 고마워했다.이제는 웃을 수 있지만 러시아에서의 훈련은 고되기만 했다. 당시 10대였던 손연재에게 낯설고 생소한 환경에서 버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손연재는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러시아와 동유럽권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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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손연재가 흘린 눈물의 의미, 4년 전과는 달랐다
손연재는 4년 전 런던올림픽이 끝나고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4년이 지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이 끝나고도 눈물을 흘렸다.그때와 지금의 눈물은 많이 다르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리우올림픽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한 뒤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눈물을 흘리지 않은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저 울었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손연재는 "끝나니까 눈물이 났다. 함께 고생한 러시아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할 때 눈물이 났고 (3위를 차지한) 우크라이나 선수가 울 때 나도 울었다. 경쟁자지만 다같이 노력했다. 후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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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최종 11위' 韓 다이빙 희망 보여준 우하람의 아름다운 도전
최종 성적은 11위. 하지만 우하람(18, 부산체고)의 올림픽은 성공적이었다. 한국 다이빙 최초의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우하람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시기 합계 414.55점을 기록, 12명 가운데 11위에 올랐다.585.30점 1위 천아이썬(중국)과 격차는 여전히 컸다.하지만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12명이 겨루는 결승까지 진출했다.우하람은 준결승 12위로 결승에서 가장 먼저 연기를 펼쳤다. 1~3차시기까지는 10위권 내 진입도 가능해보였다. 1차시기에서 76.50점으로 9위, 2차시기에서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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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손연재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어요"
손연재(22)는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출전한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예선 6위, 결선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는 불모지에 가까운 리듬체조 종목에서 결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손연재는 런던에서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 당시 대회를 마치고 손연재는 "올림픽 메달을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런던에 있는 동안 잠깐 생각해봤다"며 "이번에는 생각에 그쳤지만 다음에는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4년이 지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땅을 밟기까지 곡절이 많았다. 은퇴도 생각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로 다시 마음을 잡았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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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무너진 자존심' 美 400m 계주, 제소했지만 끝내 실격
미국 육상 400m 계주팀의 마지막 자존심도 무너졌다.폭스스포츠를 비롯한 외신들은 21일(한국시간) "남자 400m 계주 실격에 대한 미국의 제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자메이카 금메달, 일본 은메달에 이어 캐나다가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전했다.마이크 로저스-저스틴 개틀린-타이슨 세이-트레이본 브로멜이 이어 달린 미국은 20일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실격당했다. 자메이카-일본에 이은 3위(37초62)로 골인했지만, 바통 터치 과정에서 실격 처리됐다.1번 주자 로저스가 2번 주자 개틀린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20m 바통존을 넘었다는 판단이었다. 룰 170조 7항에 해당되는 실격.로저스는 실격 후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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