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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22] 배구에서 네트 플레이(Net Play)가 왜 중요할까
배구는 기본적으로 네트를 사이에 두고 양팀이 공격과 수비를 병행하는 운동이다. 공을 가진 공격팀은 세 번 안에 볼을 네트로 넘겨 상대 코트로 보내야 한다. 코트 중앙에 네트가 있기 때문에 네트에 공이 닿는 지 여부가 중요하다. 공이 네트를 맞고 상대 코트로 들어가면 볼은 살은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공이 네트에 맞고 3번 안에 넘기지 못하면 볼은 죽은 것으로 판단한다. 초보자들은 배구에서 네트와 관련한 규칙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선수와 코치 등도 때때로 네트에서 벌어지는 플레이에 대한 규칙 적용에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배구 경기는 비록 상대팀과 직접적인 몸접촉이 없지만 네트를 중간에 두고 상당한 신경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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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21] 배구에서 볼을 줍는 이를 볼 리트리버(Ball Retriever)라고 부르는 까닭
배구 경기 중에 서브하는 선수에게 공을 건네주는 일을 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 남녀 중고등학생으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들은 대개 경기가 열리는 지역의 학교 배구부 소속 선수들인 경우가 많다. 국내 프로배구는 홈팀 경기장이 있는 지역 내 학교 배구부 선수들이 이 역할을 맡는다. 배구에서는 이들을 부르는 공식적용 명칭으로 ‘볼 리트리버(Ball Retriever)’라고 한다. 볼을 회수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볼 리트리버는 골프 종목에선 볼을 찾는 도구를 뜻하는 말로 사용하기도 한다. 골프볼이 워터 해저드나 깊은 러프, 모래 밭에 빠질 때 망원렌즈 등이 장착된 도구로 볼을 꺼내는 도구를 말한다. 축구, 야구, 테니스 등에서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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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20] 배구경기에서 마퍼(Mopper)가 필요한 이유
공식적인 배구경기를 보면 랠리 중간 코트 바닥을 열심히 닦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심판대 뒤, 기록석 앞, 양 사이드 옆 등에 대기하고 있다가 심판이 바닥을 닦으라는 신호가 떨어지면 마대걸레와 수건을 들고 나와 바닥에 떨어진 선수들의 땀을 닦는다. 이러한 일을 하는 학생들을 공식적인 명칭으로 마퍼(Mopper)라고 부른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마퍼라는 말의 어원은 네프킨(Napkin)을 의미하는 라인터 ‘Mappa’에서 유래했다. 프랑스어 ‘Mappe’를 거쳐 영어로 들어왔다. 15세기 후반 조잡할 실이나 천 등으로 묶어 배 간판에서 청소하는 것을 뜻하는 동사형 단어로 ‘Mop’라는 말을 사용했으며 바닥이나 창문을 청소하는 지금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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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19] 왜 이단공격(二段攻擊)이라 말할까
배구는 기본적으로 ‘3박자(拍子)’ 운동으로 불린다. 리시브-토스(세트)-스파이크 순으로 공격이 이뤄진다. 보통 이를 3단공격(三段攻擊)이라 말한다. 만약 ‘4박자’. 4단공격이 되면 오버타임이나 포 히트로 선언돼 서브권을 내주며 1점을 잃는다. (본 코너 515회 ‘오버타임(Over Time) 대신 포히트(Four Hits)라고 말하는 까닭’ 참조)하지만 ‘2박자’ 운동도 가능하다. 리시브에서 바로 스파이크로 이어질 수 있다. 2단공격(二段攻擊)이라 불리는 방법이다. 3번의 기회를 쓰지 않고 2번만에 공격을 하는 것은 주로 기습 공격이 필요할 때이다. 영어로 이단공격은 개념화된 용어가 없고 ‘Attack On Two’로 상황을 풀어서 세 단어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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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18] 왜 ‘페인트(Feint) 공격’이라고 말할까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져야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페어플레이가 없는 스포츠는 더 이상 스포츠가 아니다”는 페어플레이 선언을 최고 가치로 삼는 이유이다. 축구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뜻하는 페어플레이를 선수들에게 강조한다. 하지만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상대를 속이는 동작인 페인트(Feint)를 허용하는 것은 이율배반적(二律背反的)인 스포츠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다. 페인트는 ‘가짜의’ ‘거짓된’을 의미하는 페이크(Fake)와 비슷한 동의어로 특정 동작을 하는 척 한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일반적으로 가짜를 뜻하는 말은 페이크 뉴스라는 말과 같이 ‘페이크’를 많이 사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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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17] 오픈 토스(Open Toss)라고 말하는 이유
배구전문용어 가운데 일상적인 의미로 해석하기 어려운 말들이 여러 개가 있다. 예를 들어 오픈 토스(Open Toss)도 그런 용어이다. 열린다는 의미의 오픈과 띄운다는 의미의 토스가 합쳐진 말인 오픈 토스는 공식적으로 정해진 용어가 아니다. 오픈 공격이라는 말처럼 일본배구에서 만들어진 말로 보인다. (본 코너 516회 ‘왜 ‘오픈(Open) 공격(攻擊)’이라고 말할까‘ 참조)일본배구용어 사전을 보면 오픈 토스를 ‘오오픈토스(オープン·トス)’라고 부르고 세터가 올려주는 높고 큰 호를 그리는 토스라고 설명한다. 어원이 일본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설명이다. 국제배구연맹 규칙과 전문용어 등에는 나오지 않는 단어를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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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산책 516] 왜 ‘오픈(Open) 공격(攻擊)’이라고 말할까
배구중계 방송을 보면 캐스터가 “오픈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는 경우가 많다. 세터가 볼을 높이 띄워줘 공격수가 여유를 갖고 강타를 날릴 때 주로 이런 멘트를 한다. 오픈 공격은 영어 ‘Open’과 한자어 ‘공격(攻擊)’의 합성어이다. 오픈은 형용사로 열린, 공개된이라는 뜻이다. 공격은 이기기 위해 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의미한다. 영어와 한자어가 혼합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문 배구용어는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어원에 대해서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지만 일본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일본배구용어사전에 오픈 공격을 ‘오오픈 코오게키(オープン攻撃)’라는 말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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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15] 오버타임(Over Time) 대신 포히트(Four Hits)라고 말하는 까닭
배구용어사전에서 더 이상 오버타임(Over Time)이라는 말을 찾아볼 수 없다. 그 말을 대신하는 것으로 포히트(Four Hits)라는 명칭을 쓴다. 두 단어는 같은 의미이다. 한 팀이 3회를 초과하여 볼을 터치하는 경우를 말한다. 드리블(Dribble)을 더블 컨텍(Double Contact)이라고 말하는 듯이 포 히트를 포 컨텍이라고도 부른다. (본 코너 488회 ‘배구에서 드리블(Dribble)을 금지하는 이유’ 참조)사실 오버타임은 여러 종목에서 사용하는 오래된 표현이다. 영어 단어로 오버타임이라는 말은 초과근무라는 의미이다. 다른 종목에서 사용하는 뜻을 살펴보면 농구에선 3초, 5초, 8초, 24초의 오버타임이 있다. 농구는 공격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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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14] 배구에서 캐치(Catch)가 홀딩(Holding)을 대체한 이유
배구는 기본적으로 공중에서 볼이 살아 움직어야 한다. 손으로 하는 종목인 배구의 어원인 영어 ‘발리볼(Volleyball)’은 날아다니는 볼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한자어로 배구(排球)로 번역한 이유도 볼을 손으로 때려서 살려낸다는 뜻이다. (본 코너 454회 ‘왜 ‘Volleyball’을 '배구(排球)라고 말할까‘ 참조)인위적으로 공중에 떠다니는 볼을 잡거나 멈추게 하면 반칙으로 처리한다. 처음 배구를 시작하는 이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동호인 배구서는 규칙을 잘 몰라 날아오는 볼을 잡아서 패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반칙을 캐치 볼(Catch)라고 맒한다. 국제배구연맹(FIVB) 규칙 9.3.3항 캐치에 대한 규정을 보면 ‘캐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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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13] 배구에서 레프리(Referee)를 심판(審判)이라 말하는 이유
배구 네트 양쪽 끝으로 두 사람이 서 있다. 한 사람은 심판대 위에 서서 네트 위에서 이루어지는 경기 상황을, 다른 한 사람은 네트 아래에서 벌어지는 플레이를 각각 관찰, 규칙 위반을 찾아내 벌칙을 적용한다. ‘코트의 포청천(包靑天)’이라고 불리는 심판들이다. 포청천은 중국 송나라의 정치가로 부당한 세금을 없앴으며, 판관이 되어 부패한 정치가들을 엄정하게 처벌해 청백리로 칭송받았던 사람이었다. ‘코트의 포청천’은 코트에서 경기 흐름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규칙에 따라 경기를 판정하는 심판을 중국 위인 포청천의 이름을 빗대 붙여진 말이다. 배구에서 심판(審判)은 영어 레프리(Referee)를 일본식 한자어로 번역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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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12] 왜 국제배구연맹(FIVB)은 프랑스어 약자를 쓰는 것일까
여자배구 쌍둥이 선수 이재영·다영의 그리스 진출이 결정된 후 국제배구연맹(FIVB)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연맹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두 자매의 해외 이적을 줄곧 반대하며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해주지 않던 대한민국배구협회와 둘의 문제에 개입해 직권으로 ITC를 발급해 그리스행을 확정지어줬기 때문이다. (본 코너 511회 ‘왜 배구에서 국제이적동의서(ITC)가 필요한 것일까’ 참조)배구팬들은 FIVB가 올림픽이나 국제배구 대회 등을 주관할 때 등장하는 명칭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 단체 이름 약칭이 좀 이상하다는 느낌도 갖는다. 하지만 쌍둥이 자매의 해외진출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면서 FIVB의 역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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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11] 왜 배구에서 국제이적동의서(ITC)가 필요한 것일까
학창 시절 학교 폭력(학폭) 논란을 야기한 여자배구 쌍둥이 선수 이재영·다영(25)이 마침내 그리스 리그 PAOK 구단으로 이적한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 28일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둘의 국제이적동의서(ITC) 승인에 관한 최종 공문을 이메일로 보냈다. 공문에는 “둘의 해외 진출에 따른 이적료 1만350 스위스 프랑(약 1320만원)을 받을 협회 계좌정보를 29일까지 보내달라”고 통보했다. 둘의 이적을 반대했던 협회는 돈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FIVB는 직권으로 이적을 승인했다. 협회는 지난 해 2월 두 선수의 중·고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사실이 옛 동료에 의해 폭로되자 국가대표 무기한 선발 제외 징계를 결정했다. 또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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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10] 배구에서 감독(監督)을 영어로 ‘코치(Coach)’라고 말하는 이유
2020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를 4강으로 올려놓은 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은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고국인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2019년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은 라바리니는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진출하자 선수들과 함께 코트에서 기쁨을 나눈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꿈이 이루어졌다. 아무도 나를 잠에서 깨우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4강에 든 것을 감독으로서 큰 명예로 생각하고 한 말이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만든 축구대표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이제는 축구를 즐겨라”라고 한 말과 대비돼 SNS에서 한동안 라바리니가 한 말이 많이 인용됐다. 배구에서 감독은 영어로 ‘코치(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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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09] 배구에서 데드볼(Dead Ball)은 무슨 의미일까
스포츠용어는 대체로 사용하는 단어 뜻에 충실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단어 뜻을 그대로 이해하면 오해가 별로 없다. 하지만 같은 말이라도 사용하는 나라의 언어적 환경과 방식이 다르면 의미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데드볼(Dead Ball)이라는 말이 대표적이다. 국내 스포츠팬들은 데드볼이라고 하면 야구의 사구(死球)를 먼저 생각한다. 야구에서 일본식 영어로 잘못 사용한 대표적인 말은 데드볼(Dead Ball)이다. 원래 데드볼의 영어말은 히트 바이 피치(Hit By Pitch)이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이를 ‘デッドボール(뎃도보오루)’라고 말한다. 사구(死球)는 죽을 사(死)자와 공 구(球)를 써서 데드볼을 일본식 한자로 번역한 말이다.(본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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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08] 배구에서 선수 번호(Player’s Number)는 어떻게 결정할까
추석 연휴 직전 넷플리스에 공개된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한국 고유의 놀이를 소재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빚더미에 빠진 벼랑 끝 인생들이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1번부터 456번까지 번호를 단 채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웠습니다’ 등 각종 게임을 벌이며 거액의 상금을 따기 위해 목숨을 건 경쟁을 한다. 게임에서 지면 즉각 총살을 당하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드라마에서 번호로 참가자를 구분한 것은 많은 참가자를 쉽게 분류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경찰조직과 달리 군대에서 숫자로 부대를 나누는 것도 전쟁에서 전력 편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특정 부대명도 있지만 1,2,3사단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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