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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아직 한 방 더 남았다' SK 최정 통산 200홈런 눈앞
SK 와이번스의 타자 최정이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지난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KBO 리그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추가해 통산 199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앞으로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20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최정이 2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현역선수로는 7번째, 역대 23번째로 이 기록을 작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삼성의 이승엽은 통산 423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있다. 이승엽은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어 홈런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최정은 2005년 5월29일 현대(현 넥센)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6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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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말아요, 그대" 새삼 떠오른 6개월 전 '김현수의 한 마디'
30일(한국 시각) 드디어 메이저리그(ML)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린 'KBO산 타격 기계' 김현수(28 · 볼티모어). 클리블랜드와 원정에서 7회 통렬한 우월 1점 솔로포를 터뜨렸다.특히 4-4로 맞선 가운데 터진 결정적 한방이었다. 결국 볼티모어가 6-4로 이기면서 김현수의 홈런이 결승포가 됐다. 김현수는 경기 후 "내 첫 홈런이 팀 승리에 기여해 정말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김현수의 데뷔 첫 홈런이 더 감격적인 것은 그동안 겪은 설움 때문이다. 김현수는 두산에서 뛰던 지난해 생애 첫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이끈 뒤 FA(자유계약선수)로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약 82억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다소 부진하면서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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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볼넷 1득점…강정호는 무안타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대신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없이 침묵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4로 낮아졌다.2회 첫 타석에서 외야플라이로 물러난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3-2로 앞선 4회초 1사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센테노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미네소타는 4회초 조 마우어와 미겔 사노의 연속타자 홈런, 박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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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통증 재발…6월 복귀 가능할까?
류현진(29·LA 다저스)이 통증을 느꼈다. 6월 중순 메이저리그 무대 복귀를 목표로 삼았던 재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LA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통증으로 인해 마이너리그 4번째 재활 등판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미 세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치렀던 류현진은 오는 31일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으로 마운드에 설 예정이었다.류현진에게 4번째 재활 등판은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단계로 여겨졌다. 류현진은 선발투수에게 의미가 있는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다.또 류현진은 세번째 등판 이후 1-2회 정도 더 마운드에 올라 투구수를 100개까지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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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쇼월터 "김현수, 3할5푼 유지하면 안 뺀다"
"김현수의 타율이 0.350 아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생각이 없다"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남긴 말이다.쇼월터 감독의 말은 지역언론 '볼티모어선'을 통해 소개됐다. 볼티모어를 담당하는 전문기자 에두아르도 엔시나는 쇼월터 감독이 농담(joke)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김현수에 대한 기용 방침을 진지하게 못박은 것이 아닌 것만큼은 틀림없다. 아마도 김현수와 그의 높은 시즌 타율에 대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다가 농담조로 가볍게 나온 말일 것이다.그래도 김현수를 바라보는 벅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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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방송사 "김현수, 행복하다면 환하게 웃어라"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한 뒤 아마도 이처럼 환하게 웃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김현수의 미소가 볼티모어 팀 전체를 웃게 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7경기만에 터진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하며 6-4 팀 승리를 이끌었다.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김현수는 4-4로 맞선 7회초 2사에서 상대 우완투수 제프 맨십이 던진 시속 148km짜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김현수는 경기 후 지역매체 'MASN'과의 방송 인터뷰에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좋았다. 안 넘어갈 줄 알고 열심히 뛰었는데 넘어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답하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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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홈런 외면한 동료들 장난, 김현수는 알고 있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것도 경기 막판 승부의 균형을 깨는 홈런이었다. 그런데 덕아웃에 돌아와보니 아무도 김현수를 반겨주지 않았다. 동료들은 오히려 김현수를 외면한 채 각자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었다.메이저리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에게는 '대체 무슨 일인가'. '너무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만한 장면이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재밌게 봤을만한 장면이다.이는 침묵 세리머니다. 일종의 신인 신고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린 팀 동료에게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달려들어 축하를 건네는 문화가 있다. 신인이 당황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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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똑딱이 누구요?' 한화 비상 이끈 '김거포의 부활'
한화의 4번 타자가 부활했다. 그러면서 독수리 군단도 속절없는 추락을 멈추고 비상의 날개를 힘차게 펼쳤다.김태균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통렬한 결승 홈런으로 9-2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5월의 마지막 주를 기분좋게 보냈다.이날 김태균은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뽐냈다.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김태균은 승부를 단숨에 뒤집는 한방을 날렸다. 롯데 선발 이성민의 2구째 시속 143km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분위기를 탄 한화는 4회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때도 김태균이 징검다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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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김현수, 데뷔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다.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4 동점이던 7회초 승부의 균형을 깨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쏘아올린 1호 홈런이다.김현수는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의 우완 불펜투수 제프 맨십이 던진 시속 148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고 6-4로 승리하면서 김현수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기대를 한몸에 받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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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교차' 이대호-박병호, 안타-승리도 갈렸다
'빅 보이' 이대호(34 · 시애틀)와 'KBO산 거포' 박병호(30 · 미네소타)의 희비가 엇갈렸다. 맞대결에서 이대호는 개인 성적에서는 웃었지만 박병호는 팀 승리로 위안을 삼았다.이대호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7회 1사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생산했다. 상대 좌완 불펜 버디 보셔스의 시속 148km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보냈다.그러나 9회는 아쉬움이 남았다. 5-6, 1점 차로 뒤진 무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이대호는 상대 마무리 케빈 젭센과 승부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짧은 타구라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결국 시애틀은 5-6으로 졌다. 2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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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퍼펙트' 오승환, 1이닝 2K 'ERA 1점대 눈앞'
'돌부처' 오승환(34 · 세인트루이스)이 또 다시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오승환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원정에서 8-4로 앞선 8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타자를 탈삼진 2개를 곁들여 돌려세웠다.지난 27일 워싱턴전 1이닝 무실점까지 2경기 연속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데뷔 첫 피홈런의 악몽을 깨끗하게 털어냈다.시즌 평균자책점은 2.10에서 2.03으로 낮춰 1점대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올 시즌 26⅔이닝 동안 탈삼진은 36개다.오승환은 첫 타자 마이클 타일러를 시속 152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벤 리비어 역시 시속 15km 직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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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류 본격화' KBO 총재, 中 리그 개막전 축사-시구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 한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KBO 구본능 총재는 지난 27일(금) 중국야구리그(CBL) 개막식에 참석했다. 축사와 시구를 맡은 구 총재는 중국봉구협회(CBAA) 레이쥔 회장과 회담에서 본격적인 한·중 야구 교류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구 총재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레이쥔 회장 및 중국 야구 관계자들과 회담에서 CBAA의 적극 요청으로 KBO 리그 심판 파견을 결정했다. 오는 11월 중국 강소성 무석 시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체육대회(중국 올림픽)에 심판 2명이 파견된다.또 향후에는 중국 심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CBL 복수의 팀으로부터 코치 등 지도자 파견에 대한 부탁을 받고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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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들, 현직 검사에 법 교육 받는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현직 검사들에게 법 교육을 받는다. 불법 스포츠 도박 척결의 일환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KIA의 경기에 앞서 오후 5시 50분 법무부와 '배려, 법질서 실천 운동과 클린 베이스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올 시즌 KBO가 추진하고 있는 클린 베이스볼 캠페인의 일환이다. 상대를 배려하고 규칙을 지키는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깨끗하고 즐거운 야구 문화를 조성하고 법 질서를 존중하는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향후 검사 등 법교육 전문강사들이 KBO 리그 관계자와 선수단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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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감독 "김현수 제외? 내가 바보인가?"
'KBO산 타격 기계' 김현수(28 · 볼티모어)가 5경기 연속 출루의 호조를 이었다.김현수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또 지난 19일 대타로 나선 시애틀전 이후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달라진 코칭스태프의 신뢰에 화답하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 전 벅 쇼월터 감독은 최근 김현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의 로크 쿠밧코 기자는 쇼월터 감독의 멘트를 전했다.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는 우리에게 필요한 선구안이나 차분함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무엇보다 누군가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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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이대호, 맞대결서 나란히 1안타 1타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안타와 타점 1개씩 기록했다.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5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박병호는 사구와 안타로 두차례 출루했고 타점도 올렸다.2회초 몸 맞은 공으로 출루한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대량 득점한 3회초 공격에서 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미네소타는 1-1로 앞선 3회초 도지어와 조 마우어, 그로스먼의 적시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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