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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컴파운드, 하늘에 계신 스승께 보내는 금메달
"감독님께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겠죠."2013년 10월4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고(故) 신현종 감독이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뇌출혈이었다. 일단 선수들은 귀국했지만, 신현종 감독은 의식을 잃은 지 14일 만에 제자들과 이별했다.충격이었다. 당시 세계선수권에 참가했던 최보민(30, 청주시청)과 석지현(24, 현대모비스)은 펑펑 울었다.신현종 감독은 컴파운드 양궁의 선구자다. 리커브에 비해 열악한 컴파운드 양궁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리커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석지현과 어깨 부상으로 은퇴를 고려한 최보민을 컴파운드 양궁으로 이끈 감독이다. 둘의 컴파운드...
일반
사격 男 소총 3자세 단체전 은메달
한국 사격이 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남자 50m 소총 3자세와 10m 러닝 타겟에서 나왔다.한진섭(33, 한화갤러리아), 권준철(26, 상무), 김종현(29, 창원시청)은 27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3484점을 쐈다. 3502점의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합작했다.대표팀은 슬사(무릎 쏴)와 복사(엎드려 쏴)에서 나란히 본선 1, 2위를 달리며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입사(서서 쏴)에서 중국이 무섭게 추격하며 역전까지 이뤄냈다.대표팀은 슬사 1168점, 복사 1192점으로 중국에 12점을 앞섰다. 그러나 입사에서 1124점을 올린 사이 1154점을 올린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다.한진섭과 김종현은 복사, 슬사에서 각각 2위...
일반
한일전 앞둔 남자축구 "김신욱, 상황에 따라 후반 출격"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김신욱(울산)이 부상을 털어내고 한일전에 출격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광종 대표팀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을 하루 앞둔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신욱의 출전 여부에 대해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후반전에 출격한다"고 말했다.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한 김신욱은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도중 종아리 타박상을 입어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라오스, 홍콩 등 비교적 약체를 상대했기에 김신욱의 빈 자리는 크지 않았다.하지만 28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8강전부터는 매경기 승패를 예상...
해외축구
女 컴파운드 단체전, 양궁 첫 금메달 쐈다
세계최강 한국 양궁의 인천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따냈다.석지현(현대모비스), 최보민(청주시청), 김윤희(하이트진로)가 차례로 활시위를 당긴 한국은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229-226으로 제압했다.컴파운드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을 채택됐다. 덕분에 한국 여자 단체전은 컴파운드 종목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1세트부터 앞서나갔다. 29-29에서 연거푸 세 발의 화살을 10점 과녁에 꽂았다. 대만의 추격에 2세트에서 116-114로 쫓기기도 했지만, 3세트에서 10점 세 발, 9점 세발을 쏘며 다시 173-168...
일반
'잇딴 갈등' 中 쑨양, 사과와 선물로 '진땀 마무리'
중국 수영 간판스타 쑨양(24)이 인천아시안게임 마지막 날 가까스로 잇딴 갈등을 해결했다. 선배 라이벌 박태환(26)과 경쟁을 따뜻한 화해로 마무리한 데 이어 일본에 대한 설화(舌禍)를 사과로 마무리했다.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27일 "쑨양이 26일 인천아시안게임 경기 후 '일본 국가는 불쾌하다'는 발언에 대해 사죄했다"고 전했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쑨양은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뒤 취재진에 대해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마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모든 선수는 자국의 국가를 듣고 싶어할 것"이라고 밝혔다.쑨양은 지난 24일 남자 계영 400m에서 하기노 고스케 등이 나선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뒤 중국 방송...
일반
'韓 기자 카메라 절도' 日 수영 선수, 결국 퇴출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본 수영 선수가 절도 행각으로 선수단에서 퇴출됐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7일 "일본 선수단이 중대한 규율 위반으로 토미타 나오야(25)의 선수단 추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토미타는 지난 25일 절도 혐의로 26일 밤부터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실 관계를 인정한 뒤 27일 새벽 풀려났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7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한국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절도)로 일본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토미타는 25일 오전 11시쯤 동료 선수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사진기자 취재석에서 시가 800만 원 상당의 카메라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토미타는 도난신고 뒤...
일반
[인천AG]골프, 3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 '위기'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염은호(17.신성고)가 금메달을 향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염은호는 26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염은호는 2위 판청썽(대만)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그러나 단체전에서는 위기다. 주장 김남훈(20.성균관대)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하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단독 7위로 내려앉았다. 김영웅(16.함평골프고)은 3타를 잃고 2오버파 146타로 공동 30위로 내려앉았다. 염은호와 김남훈, 김영웅의 타수를 합산해 415타를 기록한 한국팀은 대만보다 7타 많은 단독 2위로 처졌다. 공...
골프
[오늘의 프로골프]'부상 회복' 전인지, 시즌 2승 도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시즌 2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전인지는 26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 대우증권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김지현(23.하이마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전인지는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출국하기 전날 난간의 뾰족한 부분에 오른손 엄지가 찢어져 아홉 바늘을 꿰맸다. 이 대회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지난주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샷감을 되찾았음을 보였다. 부상이 ...
골프
슛 1개…부진했던 지소연 "북한전은 다를 것"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초반부터 합류했어도 오늘 같았을까. 볼수록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8강전에서 후반 23분에 터진 전가을(26.현대제철)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한국 여자 축구의 대들보 '지메시' 지소연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소속팀의 리그 일정으로 지난 22일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지소연은 이날 경기에서 한 차례의 슈팅만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 기회마저 잡지 못했다.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날 경기에서 지소...
해외축구
'의도된 고전' 윤덕여 감독 "북한과 4강 대비해 체력 비축"
"대만과 경기에서는 북한과 경기를 대비해 체력을 비축했다."한 수 아래의 대만을 상대로 예상보다 고전한 끝에 거둔 1-0 승리. 하지만 이 모든 결과는 윤덕여 감독의 구상 속에 있는 내용이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은 2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대만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에서 1-0으로 승리했다.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려 28골이나 넣은 '윤덕여호'는 대만전을 앞두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가세해 파괴력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얻었다. 영국에서 이동하느라 지소연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는 점이 관건이었다.기존 선수들과 지소연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던 대만과 경기는 예상과 달...
해외축구
예상치 못한 고전, '윤덕여호' 힘겨운 4강행
예상치 못한 고전 끝에 '윤덕여호'가 준결승서 '남북대결'에 나선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은 2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대만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에서 1-0으로 승리했다.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17위로 아시아 5위에 랭크된 한국은 39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대만과 예상 밖의 힘든 경기를 펼쳤다.이번 대표팀의 유일한 해외파로 8강전부터 합류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무거움 몸놀림에 그쳤고, 결국 전가을(현대제철)이 후반 27분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A조에서 조별리그 3승을 거두는 동안 28골을...
해외축구
'금메달 없으면 어때' 박태환은 웃었다
박태환(25·인천시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내내 박태환을 향한 응원의 열기는 그가 올림픽을 제패할 때 못지 않게 뜨거웠다. 박태환의 적은 옆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타국 선수들이 아니었다. 자신의 이름이 걸린 수영장, 금메달을 바라는 홈 팬들의 기대 등등 부담감과 싸워 이겨야 했다.박태환은 대회 3연패를 노린 자유형 400m와 자유형 200m 등 주종목에서 연이어 3위를 차지했다. 동료들과 함께 출전한 계영 400m와 800m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했다.박태환과 쑨양의 대결은 아시안게임의 '메인 이벤트'였다. 일본의 수영 기대주 하기노 고스케가 선전을 거듭하면서 박태환의 출전 경기는 한중...
일반
쑨양의 생일 케이크 받은 박태환 "이런 추억은 난생 처음"
누가 몇 개의 금메달을 땄고 얼마나 많은 메달을 가져갔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26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종목의 주인공은 박태환(25·인천시청)이었다.혼계영 400m를 끝으로 모든 경기와 시상식이 마무리됐고 이 종목 동메달을 수상한 박태환이 시상대에서 내려와 경기장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 박태환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쑨양(중국)이 대형 케이크를 들고 박태환을 찾아왔다.케이크에는 "태환아! 생일 축하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박태환의 생일은 9월27일. 쑨양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모든 경기를 마친 서로를 축하하고 무엇보다 박태환의 생일을 직접 챙겨주기 위...
일반
박태환, 韓 최다 메달 20개! "또 나가면 더 따겠다"
수영 자유형 1500m는 육상 트랙의 장거리 종목과 다를 바가 없다. 14~15분동안 쉼 없이 물살을 갈라야 하는 힘든 경기다. 박태환(인천시청)의 수영 경영 마지막 날 경기가 열린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박태환은 자유형 1500m 경기를 마치고 약 40분 뒤 이번 대회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위해 또 한번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그리고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박태환은 26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박선관(배영), 최규웅(평영), 장규철(접영)에 이어 자유형 4번 주자로 출전해 중국(3분31초37)과 일본(3분31초70)에 이어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박태환이 혼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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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 혼성팀, 중국 제치고 깜짝 은메달
트라이애슬론에서 깜짝 은메달이 나왔다.허민호(24)와 김지환(24), 정혜림(15), 김규리(16)는 26일 인천 송도센트럴공원 트라이애슬론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팀 경기에서 1시간18분39초를 기록, 일본에 1분11초 뒤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진행되는 개인전과 달리 혼성팀 경기는 한 선수가 수영 250m, 사이클 6.6km, 달리기 1.6km를 마친 뒤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넘기게 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첫 주자 정혜림이 20분1초를 끊으면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허민호가 18분25초, 김규리가 21분을 찍으면서 계속 2위 자리를 유지했다.1위 일본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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