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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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EPL 뉴캐슬 1-0 제압...김진규 결승골

2025-07-31 07:10

이것이 K리그!. 사진[연합뉴스]
이것이 K리그!. 사진[연합뉴스]
K리그 올스타 팀이 EPL 강호 뉴캐슬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판곤-이정효 지도부가 이끄는 팀 K리그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에디 하우 감독의 뉴캐슬을 1-0으로 꺾었다.

2022년 시작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는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이긴 이후 2년 만의 승리다. 토트넘에는 2022년 3-6, 2024년 3-4로 연패했다.

팀 K리그는 모따-전진우 투톱에 김진규-이동경이 양쪽 측면을 담당했다. 중원은 이창민-김동현, 수비진은 어정원-박진섭-변준수-토마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뉴캐슬은 알렉산데르 이사크(부상)를 제외하고 앤서니 고든-안토니 엘랑가-빌 오수라 공격진과 산드로 토날리, 조 윌록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뉴캐슬의 압박에 고전했던 팀 K리그는 점차 호흡을 맞춰가며 7분 이동경의 슛과 이창민의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 넣는 김진규. 사진[연합뉴스]
선제골 넣는 김진규. 사진[연합뉴스]


결승골은 전반 36분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이동경이 중앙을 돌파해 김진규에게 패스했고, 김진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전 팀 K리그는 모따와 어정원을 제외하고 9명을 교체해 세징야, 아사니 등 외국인 위주로 팀을 재편했다.

뉴캐슬은 오수라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후반 5분과 13분 연속 슛이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7분 투입된 박승수(수원 삼성→뉴캐슬)는 옛 홈구장에서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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