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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몬스터 데뷔 과정 담은 서바이벌, YG는 왜 '또' 서바이벌일까

2023-03-09 17:42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
YG 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의 최종 선발 방식이 '서바이벌'임을 밝혔다.

한국인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인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인 2명(루카·아사)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7인조 걸그룹을 예상했으나 이들의 데뷔는 확정이 아니며 데뷔 선발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를 통해 최종 멤버가 선발된다는 반전이 남아있었다.

일부 팬들은 이미 데뷔해도 모자라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멤버들인데, 서바이벌을 통한 탈락자가 생긴다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실 YG는 빅뱅부터 위너, 아이콘, 트레저까지 서바이벌 형식의 데뷔전을 치뤄왔다.

데뷔 전 서바이벌 리얼리티는 멤버들의 실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며 탄탄한 기본기를 완성한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데뷔 전 리얼리티부터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여러차례 선보이는 등 차세대 프로듀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멤버들의 실력 증진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이 주는 성장 서사는 데뷔 전부터 팬덤을 모으기에 좋다. 베이비 몬스터의 캐릭터 완성과 관계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서바이벌 데뷔전을 치룬 위너와 아이콘이 탈락의 기로에서 또 한번 새로운 그룹으로 탄생한 것처럼 베이비 몬스터의 예비 멤버들이 추후 새로운 모습으로 데뷔할만한 가능성도 베재할 수 없다.

멤버들의 실력을 또 한번 두눈으로 확인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데뷔하는지 등 데뷔 전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볼 수 있는 것이 서바이벌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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