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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중 유일하게 탈퇴하는 라키, '열애설 탓인가'

2023-03-06 23:57

사진=라키 인스타그램
사진=라키 인스타그램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라키가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해 12월 아스트로 멤버들 다수와 재계약을 했다. 메인 멤버인 차은우를 포함해 진진과 문빈, 윤산하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고 군인 신분인 엠제이(MJ)는 입대 후 논의를 예고했다.

유일하게 라키만이 재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는데 결국 불발된 것이다. 판타지오는 지난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키와의 전속 계약과 아스트로 멤버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그룹의 멤버들이 소속사와 개별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팀 활동을 이어가기도 하는 반면, 판타지오는 "향후 아스트로는 5인 체제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라키는 계약 과정에서 아스트로를 유일하게 탈퇴하는 멤버가 됐다.

이 같은 상황에는 지난해 불거진 열애설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 라키는 지난해 배우 박보연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웹드라마 '숨은 그 놈 찾기'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다수의 열애 증거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라키는 아스트로 정규 3집에 수록된 솔로곡 'S#1.'에 필명 '서리'로 박보연을 공동 작사가로 올리고 내레이션까지 맡겼다. 뿐만 아니라 연인에게 저작권까지 선물하는 모습을 팬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박보연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라키 측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나홀로 열애를 인정하는 촌극을 벌어지기도 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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