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콘테 토트넘 감독, 담낭염 수술 회복 중…수석 코치가 팀 지휘

2023-02-02 11:31

담낭염 수술 받은 콘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담낭염 수술 받은 콘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31) 소속팀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4) 감독이 담낭염 수술을 받아 당분간 팀을 이끌 수 없게 됐다.

2일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현지 시간 1일 담낭 절제 수술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최근 심각한 복통을 느꼈는데, 병원에서 담낭염 진단을 받아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됐다.

콘테는 수술을 마친 뒤 인스타그램에 "사랑스러운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수술은 잘 마쳤다. 이미 기분이 나아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 회복할 시간이다. 빨리 그라운드에서 팀을 지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들은 콘테 감독이 복귀하는 데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일 치러지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부터 당분간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토트넘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EPL 5위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까지 생존해 있어 경기 일정이 빡빡하다.

맨시티전을 포함해 EPL 2경기를 연달아 소화하고, 15일 AC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UCL 16강 1차전을 치러야 한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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