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 중견수로 도약한 김현준이 기존 연봉에서 142% 오른 8000만원에 계약하며 이번 스토브리그 팀내 최고 인상률을 달성했다. 김현준은 지난 시즌 118경기에 출전하면서 100안타, 타율 0.275를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원태인은 기존 3억원에서 17% 오른 3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주전 내야수로 활약한 김지찬은 기존 1억 1000만원에서 5000만원(45%) 인상된 1억 6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불펜에서 활약한 좌완 이승현은 45% 오른 8000만원에, 포수 자리를 지킨 김재성은 67% 상승한 75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재계약을 마친 삼성은 30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