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레반도프스키, 월드컵 첫 골 1도움...폴란드, 사우디에 2-0 승

전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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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11-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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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의 월드컵 첫골을 성공시킨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월드컵 무득점의 한을 풀며 맹활약한 폴란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돌풍을 잠재웠다.

폴란드는 26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C조 2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폴란드는 이로써 승점 4점으로 C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현존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무득점의 한을 푼 경기였다.

레반도프시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조별리그 세 경기 무득점에 그쳤고, 이번 카타르 대회 첫 경기인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페널티칵을 실축, 월드컵 무득점 징크스를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 7차례 득점왕, A매치 76골 등의 기록에 비하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만 골 갈증에 시달렸다.

레반도프스키는 A매치 77 경기 만에 77골을 기록하게 됐고 월드컵 출전 5경기만에 첫 골을 기록하게 됐다.

자신의 가장 큰 소원이었던 월드컵 골 사냥에 마침내 성공한 것이다.

폴란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다. 비기거나 패해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다.

폴란드가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1986 멕시코 월드컵이 마지막이다.

폴란드는 4-4-1-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레반도포스키가 원톱으로 나서고 밀리크가 뒤를 받쳤다.

지엘린스키과 프란코프스키, 크리호비악과 비엘릭이 가운데, 캐시와 글리크, 키이보와 베레신스키가 포백을 형성했다. 슈체스니가 골키퍼.

전반 40분 폴란드가 먼저 득점했다. 레반도프스키가 골문 오른쪽 라인에서 올려준 볼을 지엘린스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파상공세에 이어 갔으나 실속이 없었다. 폴란드는 수비벽을 두텁게 쌓고 역습을 노렸다.

후반 37분, 레반도프스키가 마침내 월드컵 첫 골을 완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수를 틈타 볼을 뻬앗은 다음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감격한 듯 그라운드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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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알 도사리의 킥이 폴란드 슈체스니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이 뼈아팠다.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겨 나온 세컨드 볼도 슈체스니가 또 다시 막아내 폴란등이 구세주가 되었다.

탄탄한 조직력과 기동력을 앞세워 폴란드를 몰아붙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놓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첫 상대인 아르헨티나에 2-1로 역전승하며 대이변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는 잠시 숨을 고르며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승 1패로 승점 2점을 기록 중이다. 남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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