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PGA 장타왕 디섐보, 장타 대회 준우승…결승에서 406야드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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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10-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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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를 휘두른 뒤 공의 방향을 쫓는 디섐보.
[EPA=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장타 전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디섐보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모스키토에서 열린 프로페셔널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마르틴 보르그마이어(독일)와 맞대결에서 졌다.

결승에서 디섐보는 406야드를 때렸지만 426야드를 날린 보르그마이어를 당해내지는 못했다.

프로페셔널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은 장타 전문 대회다.

오로지 장타에 특화된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PGA투어에 발을 디딜 때는 크지 않은 체격에 평범한 비거리였던 디섐보는 몸집 불리기와 스윙 스피드를 극단적으로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괴력의 장타자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2021년에는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323.7야드로 장타왕에 올랐던 디섐보는 LIV 골프로 옮긴 뒤 PGA투어에서는 모습을 감췄지만, 프로페셔널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했다.

작년에 8강 진출에 만족했던 디섐보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407야드를 찍기도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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