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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불펜 기둥 우규민, 팀내 첫 700경기 출장 기록 눈앞에

2022-09-22 14:26

삼성의 핵심 불펜 우규민이 21일 고척 키움전 출장으로 통산 699게임에 출장해 팀내 첫 700출장 경기 기록에 1게임만을 남겨 놓았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의 핵심 불펜 우규민이 21일 고척 키움전 출장으로 통산 699게임에 출장해 팀내 첫 700출장 경기 기록에 1게임만을 남겨 놓았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핵심 불펜 우규민이 700경기 출장 달성에 1게임을 남겨 놓았다.

우규민은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4-5로 뒤진 8회말에 삼성의 4번째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몸맞는 볼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키움 타선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2004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이후 2017년 삼성으로 자리를 옮겨 4년 연속 50게임 이상 출장하는 꾸준함으로 통산 699게임에 출장해 통산 700게임 출장을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해 5월 12일 개인통산 600경기에 출장했으며 꾸준한 자기 관리로 1년여만에 700경기 출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이 동안 우규민은 전천후 투수로 활약하며 팀 사정에 맞춰 선발, 중간, 마무리 투수까지 다양한 보직을 소화했다.

선발로 130경기, 중간계투로 348경기, 마무리 투수로 221경기에 나섰으며 통산 78승 85패 90세이브 92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KBO 리그 역대로 700경기 출장은 2007년 조웅천(전 SK)을 시작으로 지난해 진해수(LG)까지 총 13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우규민이 700게임에 출장하면 통산 14번째이자 삼성 소속 선수 최초로 700경기 출전 달성이다.

KBO는 우규민이 7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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