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어리딩협회는 2022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치어리딩연맹(ICU) 집행위원회에서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대표 등을 제치고 이선화 회장이 만장일치로 생활스포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는 공식 문서를 지난 26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선화 회장은 현재 대한체육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세계치어리딩연맹 제프 웹회장은 "전 세계 치어리딩관계자를 대표해 귀하를 ICU 생활스포츠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ICU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와 IC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치어리딩 글로벌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픽 발전에 이바지하였기에 ICU 생활체육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세계치어리딩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공식서한에서 밝혔다.
ICU 세계치어리딩연맹은 전세계 117개 가맹국들이 참여하는 치어리딩의 최고 권위를 갖는 국제기구로서 세계치어리딩선수권대회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 디즈니월드 ESPN 스포츠센터에서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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