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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은 싫다' 브루클린, 레이커스 드래프트 1R 2장+웨스트브룩 받고 어빙 내주는 트레이드 'NO!'

2022-08-20 07:28

카이리 어빙(오른쪽)
카이리 어빙(오른쪽)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의 2년 연장 계약을 계기로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어빙을 데려오기 위해 2027년과 202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러셀 웨스트브룩을 묶어 브루클린에 줄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웨스트브룩이 포함된 어떤 트레이드도 거절할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웨스트브룩의 영입을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

또 마크 스타인은 브루클린은 웨스트브룩이 포함된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웨스트브룩 대신 팀을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해줄 만한 선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레이커스에 그런 선수는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둘 뿐이다.

브루클린은 제임스 또는 데이비스를 주면 어빙을 내주겠다는 것이다.

사실상 어빙을 트레이드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현 시점에서 어빙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레이커스가 유일하다.

결국, 레이커스는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내년 여름이 돼야 어빙을 영입할 수 있게 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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