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등 미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리드는 7억 5000만 달러(9819억 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그를 대리하고 있는 변호사는 과거 수많은 주목할만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 전직 검사 출신 래리 클레이먼이다.
리드는 2018년 마스터스를 포함, PGA 투어에서 9차례 우승했다. 또한 3차례 라이더컵 프레지던츠컵 에 출전했고 올림픽에도 두 번 참가했다.
리드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위해 PGA 투어를 떠났다.
리드는 챔블리와 미국 골프 채널이 투어 및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과 공모해 자기를 악의적으로 비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브렌던 퀸에 따르면 , 리드는 이들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증오와 적대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의 이름과 업적을 폄하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챔블리는 리드의 LIV 전향에도 비판적이었다.
리드는 소송에서 자신이 PGA 투어에서 이 같은 적대적인 환경 때문에 고통을 겪었으며 그 결과 수백만 달러의 후원 계약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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