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박은 7일 열린 ;UFC 베가스 59' 헤비급 경기에서 랭킹 14위 아우구스토 사카이를 테이크 다운으로 무너뜨린 후 타격으로 넉아웃 시켰다. 2회 3분 42초였다.
사카이는 4연패를 기록, 퇴출 위기에 접어 들었다.
27세의 신성으로 헤비급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스피박의 완승이었다. 스피박은 1회 4 차례 테이크 다운으로 3분 52초를 지배했고 2회에도 2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모두 6번의 테이크 다운으로 스피박의 일방적인 공격이었다.
스피박은 타격에서도 유효타 33-8로 크게 앞섰다. 테이크 다운으로 사카이를 마구 굴렸던 스피박은 2회 3분께 여섯 번째로 사카이를 바닥으로 끌고 간 후 파운딩 공격을 감행했다.
넉 다운 상태는 아니었으나 주심은 사카이가 계속 공격을 당했고 별 가드 없이 주먹을 허용하자 경기를 중단 시켰다.
사카이가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사카이가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세르게이 스피박 (15-3 MMA, 6-3 UFC)은 바로 헤비급 14위 이상의 랭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구스토 사카이 는 MMA 15-5-1 , UFC 4-4 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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