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드롱의 웰뱅, 강동궁의 SK와 휴온스, TS는첫 패를 안았다.
디펜딩 챔피언 웰뱅 피닉스가 완패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42분의 1에 불과, 그다지 신경 쓸 일은 아니지만 남녀 에이스 쿠드롱과 김예은이 '따로 또 같이' 2패를 안은 것은 좋지 않다.
웰뱅은 지난 해 결승에서 이기는 등 한 번도 지지 않았던 블루원리조트에게 0-4로 패했다. 웰뱅의 블루원 전 전적은 4승 2무였고 쿠드롱과 김예은이 크게 활약했다.
블루원의 사파타는 1 세트 남복식과 3세트 단식전 승리로 2승을 만들었다. 스롱은 강민구와 짝을 이룬 4 세트 혼복에서 최강 조합인 쿠드롱-김예은을 9-5로 눌렀다.
지난 해 꼴찌팀 TS는 김임권, 임성균을 새로운 멤버로 합류 시켰으나 강력한 에이스가 없어 올 시즌 성적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TS는 카시도코스타스와 김가영의 하나카드 원큐 페이에게 1-4로 패했다. 카사도코스타스는 남자복식과 3 세트 남단식에서 승리, 혼자 2승을 만들었다.
김가영은 팀리그 데뷔전인 김진아와 함께 처음 생긴 2 세트 여자복식전에 나서 이미래-용현지를 9-2로 눌렀다.
NH는 에이스 조재호가 3 세트 남단식과 4세트 혼합복식(김민아)에서 져 2패를 했지만 김보미의 6 세트 퍼펙트 큐 등 2승으로 휴온스를 4-2로 물리쳤다.
김보미는 김민아와 함께 싸운 2 세트 여자복식에서도 3연타 3차례를 기록, NH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김보미의 아버지인 하나 카드의 김병호도 TS전 1 세트 남자 복식전에서 첫 승을 올렸다.
강동궁, 레펜스, 임정숙, 히다의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에게 1-4로 패했다. 크라운의 백민주는 강지은과 함께 함께 한 2 세트 여복식전과 박한기와 짝을 이룬 4 세트 혼복에서 모두 이겼다.
크라운의 새 멤버 박한기는 김재근과 팀을 이룬 1 세트 남자 복식전에서도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