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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하워드가 WWE 진출?...하워드 "언젠가는 링에서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있을 것"

2022-07-29 13:47

드와이트 하워드(왼쪽)
드와이트 하워드(왼쪽)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드와이트 하워드가 은퇴 후 프로레슬링 WWE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TMZ 스포츠 등 미국 매체들은 29일(한국시간) 하워드가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열린 '서머슬램' 프로모션 트라이아웃에 깜짝 출연했다.

하워드는 이날 트리플 H 및 WWE 관계자들 앞에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프로 레슬러로서의 자질을 뽐냈다.

하워드는 프로레슬링 광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하워드는 "나의 미래는 WWE이다. 나는 WWE를 좋아하고 레슬링을 사랑한다"며 "언젠가는 내가 실제로 링에서 레슬링을 하고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있을 것이다"라고 큰소리쳤다.

유명 농구 선수가 프로레슬링계에 뛰어든 경우는 흔치 않다.

과거 데니스 로드먼이 시즌 도중 프로레슬링 경기장에 깜짝 등장해 의자로 레슬러를 내리치는 연기를 하긴 했으나 실제로 링에 서지는 않았다.

하워드는 NBA 올스타에 8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최근에는 브루클린 네츠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올해 36세인 하워드는 키 208cm에 120kg의 몸무게로, 프로레슬러를 할 수 있는 체격 조건은 갖췄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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