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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팬들은 빌어먹을 인종차별주의자"(르브론 제임스)

2022-07-16 10:48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보스턴 셀틱스 팬들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16일(한국시간) '더 숍'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가장 플레이하기 싫어하는 곳에 대한 질문에 보스턴 셀틱스 팬들을 "빌어먹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칭했다.

제임스는 지난 2012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당시 소속 팀 마이애미의 98-79 승리를 이끈 후 라커룸으로 걸어가던 중 보스턴 팬들이 자신에게 음료수를 뿌린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지난 시즌 NBA 결승전에서 보스턴 팬들의 행동을 비판한 바 있다. 보스턴 팬들은 파이널 3차전에서 그린과 그의 아내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보스턴 스포츠 팬들은 농구뿐 아니라 야구 경기에서도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 메이저 리그 올스타 출신 토리 헌터는 지난 2020년 ESPN 라디오의 '골릭과 윙고'에 출연, "보스턴에서 '검둥이'라는 말을 100번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조건에 보스턴 레드삭스 트레이드 금지 조항을 넣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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