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은 6전7기만에 4연패 벗고 삼성도 kt에 전날 패배 설욕하며 안방 4연패 늪 벗었다…박병호, 4게임 연속홈런으로 양준혁과 통산 351홈런 공동 4위[kt-삼성전]

정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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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06-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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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 홈경기 kt전에서 원태인이 6전7기만에 4연패를 벗고 4승째를 올리면서 삼성도 홈 4연패서 벗어났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는 안방 4연패를, 원태인은 6전7기끝에 개인 4연패를 한꺼번에 벗었다. .

삼성은 29일 대구 홈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호투와 4회에 5득점하는 빅이닝으로 kt 위즈를 8-2로 누르고 전날 4-14 대패를 설욕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5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대구 홈구장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원태인의 쾌투가 모처럼 빛을 발했다.

원태인은 이날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에다 직구의 최고 구속이 151㎞가 나오는 빠른 볼을 앞세워 6이닝동안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9탈삼진은 올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

역시 지난달 25일 KIA의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에서 패한 뒤 5게임에서 4연패의 늪에 빠졌던 원태인은 지난달 대구 SSG 랜더스전 이후 48일만에 1승을 보태 시즌 4승(5패)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은 2회초 kt의 선두 타자 박병호에게 우중월 1점 홈런을 허용해 먼저 실점을 했으나 곧바로 2회말 이해승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4회말 빅이닝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강민호와 이성규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최영진이 번트에 대비해 전진수비를 하던 3루수쪽 라인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로 3-1로 앞선 뒤 이해승의 우전 안타에 이어 김헌곤의 좌익수 방면 2루타가 나오면서 점수차를 3점차로 벌였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2,3루 찬스에서 김현준의 2루 땅볼로 이해승이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고 뒤이어 오선진의 1타점 2루타까지 나오면서 5득점의 빅이닝을 완성했다.

삼성은 6-1로 앞선 5회 2사 후 최영진이 KT 선발 배제성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때려내며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영진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해승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김헌곤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T 선발 배제성은 4이닝 7피안타 5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지난 16일 수원 SSG전 이후 3연패.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볼 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직구(시속 148㎞)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7m의 대형 홈런으로 4연속 경기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시즌 24호이자 개인 통산 351호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양준혁(전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BO 통산 홈런 공동 4위로 점프했다. 또한 kt 구단 통산 1000번째 홈런을 때려낸 주인공이 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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