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조재호 결승행 청신호(?). 4강 파트너, 마르티네스가 아니라 위마즈-블루원 PBA챔피언십

2022-06-26 19:14

조재호의 4강 상대가 위마즈가 되었다. 예상했던 스페인 최강자 마르티네스는 8강전에서 위마즈에게 1-3으로 패해 탈락했다.

결승행을 다투게 된 위마즈(왼쪽)와 조재호(사진=PBA)
결승행을 다투게 된 위마즈(왼쪽)와 조재호(사진=PBA)
위마즈는 김봉철을 3-2로 누른 조재호와 4강전을 벌인다. 위마즈도 한 칼이 있지만 마르티네스 보다는 상대적으로 쉽다.

위마즈는 26일 열린 ‘블루원 리조트 PBA 챔피업십’ 8강전(경주)에서 챔피언 출신의 강타자 마르티네스를 꺾었다.

평소 기량이나 에버리지로 볼 때 위마즈는 마르티네스 보다 한 수 아래. 마르티네스는 우승자 출신이지만 위마즈는 4강이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이날 8강전에선 분위기를 압도했다. 1세트를 2이닝 7연타로 리드하던 위마즈는 5이닝 3연타로12-4까지 앞선 후 7이닝에서 세트 포인트를 작성했다.

2세트 역시 5이닝에 7연타를 쏜 위마즈는 막판 쫓기긴 했지만 9이닝에 서 15-13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평소와는 달리 실수가 많았던 마르티네스는 3세트 1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리며 한 세트를 잡았다. 8이닝에서 위마즈가 6연타를 쏘며 따라와 아주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3세트 1승이 마지막이었다. 4세트 초반 위마즈가 2연속 이닝 공타를 날리며 주춤거렸지만 치고 나가지 못하고 패퇴했다.

위마즈는 7이닝 6연타로 승기를 잡은 후 15이닝에서 15- 13으로 8강전을 마무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