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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하키대표팀, 제15회 FIH 여자 월드컵 참가차 스페인으로 출국…3일부터

2022-06-24 15:40

한국여자하키대표팀, 제15회 FIH 여자 월드컵 참가차 스페인으로 출국…3일부터
한국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이 7월 1일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와 스페인에서 공동 개최되는 제15회 FIH 여자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2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하키 대표팀은 지난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었다.

이번 월드컵에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누어 조별 예선전을 가져 조1위는 자동으로 8강에 진출하고 조 2~3위는 컷 오프를 통해 상위 4개팀이 8강에 올라간다. 여기서 탈락하는 팀은 9~12위전으로 그리고 조 4위는 13~16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후 8강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조별 편성은 ▲A조: 네덜란드, 독일, 아일랜드, 칠레 ▲B조: 잉글랜드, 뉴질랜드, 인도, 중국 ▲C조: 아르헨티나, 스페인, 대한민국, 캐나다 ▲D조: 호주, 벨기에, 일본, 남아공로 되어 있으며 아울러 A조와 B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C조와 D조는 스페인 테라사에서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된다.

여자하키 대표팀은 1990년 시드니 여자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기는 국제하키연맹(FIH)의 생중계 플랫폼, ‘Watch Hockey’(유료)에서 중계된다.

여자하키 대표팀의 조별 예선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기준)

▲7월 3일 1:00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7월 4일 1:00 대한민국 vs 캐나다 ▲7월 8일 4:30 대한민국 vs 스페인

한편 한국대표팀 한진수 감독은 “우리 대표팀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반드시 메달권에 들도록 하겠다.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상현 회장은 “FIH 월드컵은 하키 단일종목 국제하키대회 중 가장 큰 대회다. 우리 국가대표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습득한 모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내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감독 한진수(평택시청) ▲코치 강건욱(효지토) 김윤(대한하키협회) ▲의무트레이너 김채현(대한체육회) ▲영상분석관 장희찬(대한하키협회) ▲매니저 김유림(대한하키협회) ▲선수 천은비 김정인 박호정 서수영(이상 평택시청) 강진아 이유리 서정은 정채영(이상 kt) 조혜진 이승주 지유진(이상 아산시청) 이진민 최수지 김민지(이상 인천시체육회) 김현지 이주연 김은지 김선아(이상 한국체육대학교) 안수진(제주국제대) 박서연(성주여고)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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