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트를 15-8로 잡은 몬테스는 2세트 1이닝에서 12연타를 폭죽처럼 터뜨리며 2이닝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몬테스는 2이닝에서 남은 3점을 다 치며 15-0으로 이겼다.
서현민은 3세트 3이닝에서 4연타를 치며 9이닝까지 12-10으로 앞서 나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그러나 2이닝 연속 공타로 기회를 날렸다.
몬테스는 10이닝에서 2연타를 쏜 후 11이닝 3연타로 15-12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병호 역시 마르티네스에게 0-3으로 완패, 32강행을 놓쳤다.
1, 2세트를 연이어 빼앗긴 김병호는 3세트 3이닝에서 6연타, 4이닝에서 5연타를 쳐 13-10까지 앞섰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돌아 선 5이닝에서 남은 5점을 다치는 바람에 골인 직전에 역전패했다.
마르티네스는 공타 없는 5이닝 경기(1-4-2-3-5)를 했다.
팔라존과 정성윤도 이상용과 최명진을 3-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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