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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정찬성. 가만히 앉아서 또 한계단 떨어져 랭킹 6위-UFC 페더급

2022-06-23 06:15

정찬성이 페더급 6위로 또 한 계단 떨어졌다. 최근 들어 가장 낮은 랭킹이다.
승리 판정에 환호하는 에밋과 어이없다는 제스처의 케이터. (사진=UFC)
승리 판정에 환호하는 에밋과 어이없다는 제스처의 케이터. (사진=UFC)
23일 조정된 UFC 페더급 랭킹에 따르면 5위였던 정찬성이 6위로 내려 앉았고 6위였던 영국의 무패 신성 앨런은 7위에 랭크되었다.

랭킹 7위였던 37세의 조시 에밋이 지난 19일 경기에서 4위 캘빈 케이터를 스플릿 판정으로 누르고 4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하위 랭커가 상위 랭커를 꺽을 경우 대부분 맞 교체된다. 7위 에밋이 4위가 되고 4위 케이터가 7위로 내려가는 식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가 박빙이었고 일부에선 가볍지만 유효타가 더 많은 케이터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판정 자체에 문제가 있는 점 등을 들어 UFC는 케이터를 바로 밑인 5위에 앉혔다.

그러다 보니 정찬성과 앨런이 한 계단씩 미끄러져 5, 6위가 되었다.

정찬성은 올 초까지 랭킹 4위였으나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게 패하면서 5위로 내려 섰고 케이터가 4위로 올랐었다.


에밋은 4년여만에 랭킹 4위 자리를 찾았다. 에밋은 4년전 경기에서 하위 랭커 제레미 스티븐슨에게 2회 KO패, 9위로 까지 떨어졌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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