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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g에 진 챔피언 올리베이라. 타이틀 상실. 게이치, 이기면 챔피언, 패하면 공석

2022-05-07 15:20

찰스 올리베이라가 227g의 체중 감량에 실패, 싸우기도 전에 타이틀을 잃고 말았다.

체중오버로 타이틀을 잃은 올리베이라(사진=UFC)
체중오버로 타이틀을 잃은 올리베이라(사진=UFC)
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는 8일(한국시간) 랭킹 1위 저스틴 게이치와 타이틀 2차 방어전을 하기로 하고 7일 계체를 실시했다.

그러나 그는 한계 체중 155파운드를 끝내 맞추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 당했다.

올리베이이라는 처음 계체에서 156.2파운드를 기록했다. 1.2파운드 오버였다.

UFC는 1차 계체에서 실패할 경우 1시간의 여유를 주고 2체 계체를 실시하며 여기서 통과되면 이상 없이 타이틀전을 치른다.

올리베이라는 1시간 후 체중을 달았으나 역시 오버였다. 이번엔 0.5파운드, 227g이 넘쳤고 결국 무관으로 옥타곤에 오르게 되었다.

올리베이라와 게이치의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다. 올리베이라에겐 타이틀 방어전이 아니다.

올리베이라가 계체 실패로 이미 타이틀을 박탈 당했기 때문인데 승리해도 챔피언이 아니다.

게이치는 타이틀전이므로 이기면 챔피언이 된다.

올리베이라가 이기면 챔피언 자리는 공석이 되고 올리베이라는 타이틀 결정전에 우선 출전할 수 있다. .

게이치는 지면 끝이다. 타이틀 우선 도전권이 보장되지 않는다.

올리베이라는 지난 해 하빕의 은퇴로 공석이 된 라이트급 결정전에서 마이클 챈들러를 꺾고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1차 방어전에서 극강의 도전자 더스틴 포이리에를 눌러 어느 정도 롱런이 예상되었지만 감량 실패로 느닷없이 타이틀을 잃고 무관으로 전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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