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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3단 변신 몸매 공개. “사다리 오를 것”-UFC

2022-04-19 04:45

코너 맥그리거가 웰터급 복귀를 또 한번 강력하게 시사했다.
맥그리거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을 거쳐 웰터급에 이른 현재의 체격을 과시하며 “사다리를 올라라!”라는 글을 달았다.

3체급의 맥그리거(사진 출처=노트리우스mma인스타그램)
3체급의 맥그리거(사진 출처=노트리우스mma인스타그램)


웰터급을 석권하겠다는 짧지만 강한 멘트로 2015년 페더급 시절, 2017년 라이트급 시절, 그리고 2022년 웰터급 몸을 편집해서 내보냈다.

맥그리거는 2015년 2월 조제 알도를 13초만에 KO로 제압하고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6년 초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에서 싸웠던 그는 2체급 챔피언의 목표를 위해 그 해 말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에게 도전했다. 그리고 알바레즈를 2회 넉아웃시키며 2체급 동시 챔피언이 되었다.

2017년 8월 메이웨더와의 복식 경기에서 패한 맥그리거는 라이트급에 전념, 타이틀전을 가졌지만 하빕에게 완패, 무관으로 떨어졌다.

타이틀을 잃은 후 한동안 잠잠했던 맥은 15개월여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웰터급의 도널드 세로니를 40초만에 TKO 로 누르고 3체급에서 KO승을 작성한 첫 파이터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다시 라이트급으로 돌아 왔고 더스틴 포이리에와 라이벌전을 가졌지만 두 차례 모두 피니시 당했다. 특히 지난 해 7월의 세번 째 경기에선 다리 골절상을 입어 활동을 중지했다.

최근 스파링을 시작, 가을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는 맥그리거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을 콜 하며 웰터급에 정착할 뜻을 내비췄다.

이날 ‘노트리우스 인스타그램’에 3단 변신 몸매를 보여준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가 어느 체급에서 누구와 언제 싸울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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