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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가 돌아왔다...278일 만에 스파링

2022-04-15 05:50

스파링을 하고 있는 맥그리거(왼쪽)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동영상 캡처]
스파링을 하고 있는 맥그리거(왼쪽)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동영상 캡처]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특파원]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돌아왔다.

맥그리거는 14일(한국시간) 아이랜드 더블린의 크럼린 체육관에서 278일 만에 처음으로 스파링을 했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파링을 하는 모습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3차 대결에서 다리 골절상을 입고 그동안 재할에 전념했다. 이날 스파링을 하면서 옥타곤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린 것이다.

스파링 세션에서 맥그리거는 소수의 체육관 회원과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링에 올랐다. 190파운드의 체중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우 견고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170파운드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웰터급으로 UFC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나는 옥타곤에 다시 오르기를 고대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 다리는 매일 나아지고 있다. 나는 170파운드가 내가 목표로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무게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웰터급 챔피언인 카마루 우스만과의 타이틀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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