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4일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난민, 특히 근대5종인들을 돕기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국제근대5종연맹에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준 회장이 지난해 10월 회장으로 취임한 아시아근대5종연맹에서도 1만 유로(약 1,300만원)를 기부한다.
현재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근대5종 선수들과 그 가족들이 폴란드, 헝가리 등 인근 국가에 피신하여 국제연맹과 유럽연맹등 각국 근대5종 연맹의 지원하에 현지 생활 영위와 훈련을 하고 있다.
금번 대한연맹 및 아시아연맹의 성금은 식료품, 구호물품 등의 대피 생활 지원과 훈련비로 매우 유용하게 쓰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전웅태 선수를 비롯한 우리나라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단(감독 최은종)도 우크라이나 근대5종 선수 지원을 위해 소정의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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