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 구단주 ‘약점’ 협상에 이용?...양크스고야드, 구단들이 그에게 ‘NO“하지 못하는 이유에 의문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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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01-2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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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보라스

스콧 보라스는 ’악마의 에이전트‘로 알려져 있다.

어떤 선수도 그를 에이전트로 두면, 거액을 거머쥘 수 있다. 구단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보라스의 제의를 받아준다.

한국 선수들도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덕에 천문학적인 돈을 챙길 수 있었다. 박찬호가 그랬고, 추신수, 류현진이 그랬다.

최근에는 카를로스 코레아도 에이전트를 보라스로 바꿨다. 보라스의 능력으로 10년 이상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다. 이변이 없는 한 보라스는 코레아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왜 구단들은 보라스만 만나면 ’꿀먹은 벙어리‘가 돼 그가 요구하는 금액을 받아줄까?

뉴욕 양키스의 팬 사이트인 양크스고야드가 최근 이 같은 의문을 표시했다.

이 사이트는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계약건은 “터무니 없었다”며 “보라스가 어떻게 명백한 결점이 있거나 수상 경력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안겨주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010년 데뷔 후 단 두 차례 200이닝 이상을 던졌고, 수년 간 부상 문제가 뒤따랐다.


이런 선수에게 워싱턴 내셔널스는 7년에 2억 4500만 달러 계약을 안겨주었다. 이 계약 이후에도 스트라스버그는 부상으로 제대로 던지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 제이콥 디그롬이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투수가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 클레이튼 커쇼가 2억 700만 달러만 벌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정말 모르겠다”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 매우 의미심장한 화두를 던졌다.

보라스가 구단주들의 ’약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보라스가 구단주들이 갖고 있는 ’약점‘을 협상에 이용하고 있다는 뉘앙스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것이다.

의혹 수준이지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이 사이트는 선수들은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고용한다며 “우리는 그가 누구를 대리하기로 결정했는지와 상관없이 어떻게 이런 방식으로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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