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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외국인타자로 스위치히터인 헨리 라모스 100만달러로 제1호 영입

2021-12-01 10:31

kt의 새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사진 kt 위즈]
kt의 새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사진 kt 위즈]
2021시즌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 kt wiz가 가장 발 빠르게 새 외국인타자와 1호 계약을 맺었다.

kt는 1일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29)를 연봉 75만달러, 인센티브 25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모스는 201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해 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그리에 데뷔했다. .

메이저리그에서는 18경기에 출전해 50타수 10안타 타율 0.200, 1홈런, 8타점이며 프로 생활 대부분을 보낸 마이너리그에서는 모두 916경기에서 통산 타율 0.282, 80홈런, 443타점을 기록했다.

kt는 "라모스는 스위치 히터로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능력이 좋은 선수"라며 "수비에선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라모스는 홈런보다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칠 수 있는 견고한 타격을 하며 선구안도 좋은 편이고 빠른 발로 필드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타자다. 팀 타선의 분위기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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