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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y 김종호 최승빈-Bgirl 김예리 전지예, 대한민국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태극마크 달았다

2021-11-28 08:32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에서 우승한 일반부 Bboy의 김종호(왼쪽)와 Bgirl의 김예리{사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에서 우승한 일반부 Bboy의 김종호(왼쪽)와 Bgirl의 김예리{사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뿐만 아니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서 첫 국가대표 선수가 나왔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은 27일 서울 상암동의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에서 일반부 비보이(Bboy)의 김종호(LEON·28) 최승빈(Heady·28)과 비걸(Bgirl)의 김예리(YELL·21) 전지예(Freshbella·22)가 나란히 1, 2위에 올라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녀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비보이 이태규(MOLD·31)와 박인수(Kill·29), 비걸의 김주연(Teenie·25)과 권성희(STARRY·25)는 3, 4위를 차지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10월에 개최한 브레이킹 K 시리즈 1, 2차 대회에 출전한 랭킹 포인트 합산 상위 16위 이내(1, 2차 우승 자동진출자 포함)가 한데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결선무대 형식으로 치러졌다.

지난 7월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에서는 박민혁(Zooty Zoot)과 전지예(Fresh Bella)가, 10월 2차 대회에서는 김헌우(Wing)와 김예리(Yell)가 일반부 Bboy, Bgirl 부문에서 각각 우승했었다.

이날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에서 선발된 비보이, 비걸 1, 2위는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를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되며 3, 4위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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