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프로야구 KIA 새 단장에 장정석 전 히어로즈 감독

2021-11-24 19:05

키움 히어로즈 감독 시절 장정석 신임 KIA 타이거즈 단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 시절 장정석 신임 KIA 타이거즈 단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공석인 새 단장에 장정석(48)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을 선임했다.

KIA는 24일 장정석 현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KIA는 조계현 전 단장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수 출신 단장을 선임했다.

장정석 단장은 덕수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 2002년 KIA로 이적해 3년을 뛰고 2004년 은퇴했다.

현역 때 남긴 통산 기록은 타율 0.215, 홈런 7개, 75타점이다.

이후 현대 구단과 히어로즈 구단에서 프런트로 경험을 쌓고 2016∼2019년 키움 히어로즈 사령탑으로 부임해 감독으로서 이력도 남겼다.

KIA 구단은 "장정석 단장은 KIA에서 3년간 선수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구단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프런트와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선수 관리와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 단장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있는 구단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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