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손가락없는 산악인' 고 김홍빈 대장, 제20회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

정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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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9-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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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상 최초로 히말라야 14촤 완등을 마치고 하산하다 실종된 고 김홍빈 대장의 영결식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아 8,000m 이상 14봉을 등정한 고 김홍빈 대장이 제20회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산악인의 날인 15일 오후 6시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991년 등반 중 사고로 손가락을 모두 잃은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고 김홍빈 대장이 산악대상, 박수호 심판이 고상돈특별상,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로 2019 IFSC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부문 월드랭킹 1위,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결승진출(8위)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을 널리 알린 서채현 선수(서울신정고등학교)가 스포츠클라이밍상을 각각 수상한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상돈 대원이 우리나라 최초(국가별로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로, 1978년부터 9월 15일을 전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국내 산악인 중에서 매년 각 분야별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산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서, 산악운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산악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전국 시·도연맹과 (사)한국산악회, (사)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관련 언론사 등 유관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산악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기념식 및 시상식은 대한산악연맹 유튜브(KAF TV)를 통해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며, 등산관련 콘텐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사랑산악회’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등산안전인식 개선 캠페인 등 향후 연맹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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