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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 손흥민 극찬한 스터리지 영입 주장..."손흥민과 케인 부상 방지책으로 스터리지와 계약해야"

2021-09-03 00:05

다니엘 스터리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니엘 스터리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이 아직도 토트넘에 있는 것이 ‘충격’이라고 했던 다니엘 스터리지의 토트넘 영입을 주장했다.

‘더부트룸’은 “많은 토트넘 팬들이 스터리지가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리니, 로얄, 로메로, 길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지만, 센터포워드 자리에는 주전인 해리 케인만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이 스터리지를 영입해 케인의 백업 요원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은 지난달 말로 끝났다. 구단들은 앞으로 자유 계약 신분인 선수와 계약할 수 있다.

스터리지는 현재 자유 계약 신분이다.

현재 소속 구단이 없는 스터리지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바 있다.

이들 팀에서 한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 2차례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2차례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토트넘 팬들은 그가 여전히 케인의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한 팬은 “스터리지는 콘퍼런스 리그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과 케인의 안전을 위해 스터리지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부상을 방지하는 한편, 이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줘야 한다는 의미다.

“몸값만 싸다면, 스터리지를 영입할 만 하다”고 강조한 팬도 있었다.

스터리지는 최근 자신의 SNS에 손흥민을 칭찬하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적은 바 있다.

그는 “손흥민이 아직도 토트넘에 남있는 것이 충격적이고, 빅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줄을 서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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