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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세르비아전서 0-3 패배…3위로 8강 진출

2021-08-02 11:09

(도쿄=연합뉴스) 2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한국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2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한국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A조 3위로 8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5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17-25 15-25)으로 졌다.

한국은 3승 2패 승점 7점을 기록해 브라질(4승·11점), 세르비아(4승 1패·12점)에 이어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도쿄올림픽 배구는 승수, 승점, 세트득실, 점수득실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우승 후보 브라질은 이날 오후 최하위 케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조 1위가 유력하다.

사실 이날 경기는 큰 의미가 없었다. A조 2, 3위는 B조의 2, 3위 중 추첨을 통해 8강 상대를 가르기 때문이다.

8강 상대는 이날 열리는 B조 예선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탈리아와 러시아, 미국, 터키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8강전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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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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