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안타를 뽑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07로 조금 더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회말 공격에서 3루에 슬라이딩하다 어깨를 다치자 2회초 수비에 김하성을 대신 투입했다.
김하성은 2번 타순에 배치돼 4회초 처음 타석에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가 0-9로 크게 뒤진 6회말에는 2사 후 볼넷을 고른 후 매니 마차도의 좌월 2점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8회말에도 타석에 나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4-9로 패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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