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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제 갈건데?" 매케브니 "토트넘 선수들, 케인 훈련장에 나타나면 '도륙'할 것"

2021-07-30 11:06

해리 케인
해리 케인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훈련장에 나타나면 토트넘 선수들이 그를 도륙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전 웨스트햄 스트라이커 프랭크 매케브니는 최근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열 받은 토트넘 선수들은 케인이 훈련하러 오면 태클을 걸며 그를 도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케브니는 또 "내가 뛸 때라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며 "케인에게 '그래서 언제 떠날 건데?'라고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의 토트넘 결별에 선수들이 반감을 가질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케인은 그동안 토트넘 동료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매케브니의 말은 다소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시티 이적설이 돌고 있는 케인은 유로2020 참가 때문에 2021~2022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맨시티와 시즌 개막전을 갖게 된다.

따라서, 케인의 이적 여부와 관계 없이 손흥민은 케인과 동료 또는 '적'으로 개막전에서 만나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을 전망이다.

[댈러스(미국 텍사스주)=장성훈 기자]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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