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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일본소프트볼, 13년에 걸쳐 대회 2연패…결승서 미국 제압

2021-07-28 05:52

(요코하마 EPA=연합뉴스) 일본 소프트볼 대표팀이 2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마운드로 달려와 기뻐하고 있다.
(요코하마 EPA=연합뉴스) 일본 소프트볼 대표팀이 2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마운드로 달려와 기뻐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볼이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일본은 2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결승에서 미국을 2-0으로 눌렀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소프트볼은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정식종목에서 밀려났다.

1996년 애틀랜타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에서 미국이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했고 13년 만에 다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참가한 일본의 에이스 우에노 유키코(39)는 결승전에 선발 등판, 5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고토 미유가 6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책임지자, 우에노가 다시 7회에 등판해 삼자 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우에노의 성적은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었다.

일본 타선은 0-0이던 4회 2사 1, 3루에서 아쓰미 마나의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 2사 2루에서 후지토 야마토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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