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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탁구 신유빈, 가이아나 선수에 가볍게 첫판 승리

2021-07-24 21:24

신유빈 [도쿄=연합뉴스]
신유빈 [도쿄=연합뉴스]
한국 여자탁구의 '막내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2020 도쿄올림픽 도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신유빈은 2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 단식 1회전에서 첼시 에질(가이아나)을 4-0(11-7 11-8 11-1 12-10)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의 2회전 상대는 니시아렌(룩셈부르크)으로 25일 오후 3시 30분 경기를 치른다.

신유빈은 열세 살이던 2017년 세계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스웨덴오픈에서 니시아렌과 한 차례 만나 1-4로 완패한 바 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현재, 신유빈은 기술적으로 훨씬 성숙했고, 파워도 늘었다.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는 앞서 열린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디나 메슈리프 조를 41분 만에 4-1(9-11 11-3 11-5 11-7 11-8)로 제압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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