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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이 돌아오기로 했다” 안요스 주장. "난 마카체프를 꺾을 것이고"-UFC 라이트급

2021-07-23 06:56

“하빕이 돌아오기로 했다. 내가 마카체프에게 이기면.”

“하빕이 돌아오기로 했다” 안요스 주장. "난 마카체프를 꺾을 것이고"-UFC 라이트급

UFC라이트급 전 챔피언 라파엘 도스 안요스는 오는 10월 30일 아부다비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와 5라운드 경기를 가질 것이며 자신이 이길 경우 하빕(사진)이 돌아와 자신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요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UFC로부터 마카체프전에 대한 전갈을 받았다. 아마 내가 이기면 하빕이 마카체프의 복수를 하기 위해 옥타곤에 돌아올 것”이라고 올렸다고 영국의 더 선이 보도했다.

하빕은 전 라이트급 챔피언. 지난 해 10월 저스틴 게이치를 꺾으며 29전승을 기록한 뒤 갑자기 은퇴했다. 죽은 아버지와 약속이라며 이제까지 복귀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도스 안요스는 자신이 마카체프를 이기면 하빕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마카체프는 하빕의 절친한 친구이자 제자이자 훈련 파트너로 하빕의 뒤를 잇고 있다. 하빕이 1년 내에 챔피언이 될 것임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모제스를 2회 피니시로 제압, 8연승 행진을 했다.

라파엘 도스 안요스는 하빕 이전의 챔피언. 타이틀 재 탈환을 노리고 있으나 전성기를 보낸 터 여서 쉽지 않다. 현재 랭킹은 마카체프보다 2단계 아래인 7위로 “하빕이 형제의 복수를 위해 은퇴를 번복하기로 동의했다”고 했다.


오는 10월 마카체프와 싸울 경우 질 가능성이 크고 그렇다면 하빕의 복귀설도 없는 것이 된다.

그러나 UFC와 하빕 모두 안요스의 트위터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화이트 UFC 회장이 하빕의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어 어떤 경우든 아주 불가능 한 것은 없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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