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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축구 최강' 미국 '천적' 스웨덴에 0-3 충격패

2021-07-21 20:26

미국에 참패 안긴 스웨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 참패 안긴 스웨덴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강'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천적' 스웨덴에 충격의 영패를 당했다.

미국은 21일 일본 도쿄의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3으로 졌다.

미국은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2016 리우 대회까지 6차례 올림픽에서 4차례(1996·2004·2008·2012)나 정상에 오른 최강팀이다.

이전까지 미국이 올림픽 첫판에서 진 것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노르웨이(0-2 패)전, 딱 한 번뿐이었다.

스웨덴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적은 없지만 리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한 차례 거머쥔 바 있다.
당시 스웨덴은 16강에서 미국(1-1·승부차기 승)을 꺾었다. 미국 여자 축구가 올림픽 4강에 진출 못 한 것은 리우 대회가 처음이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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