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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5조’. 임정숙, 강지은, 스롱피아비 중 한명은 탈락-LPBA 64강 서바이벌

2021-06-14 17:40

하필이면...

LPBA 챔피언 경력의 임정숙, 강지은과 아마 최강의 프로 새내기 스롱피아비가 하필이면 64강전에서 조우, 3명 중 한명은 탈락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죽음의 조에서 만난 임정숙, 강지은, 스롱피아비(왼쪽부터=PBA제공)
죽음의 조에서 만난 임정숙, 강지은, 스롱피아비(왼쪽부터=PBA제공)


14일 경주에서 열리는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 전 5조는 죽음의 조.

LPBA 3회 우승의 베테랑 임정숙과 20대 선수의 우승 문을 연 강지은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곳에 PQ라운드를 거친 스롱피아비가 끼어 들었다.

랭킹 32위까지 32명을 우선 배정, 64강에 직행시키고 PQ 라운드를 통과한 32명을 후순위로 배정한 결과.

각 조는 우선 시드 배정 32명을 엇갈려 편성했다. 1위와 32, 2위와 31위 등이 만나는 형국으로 임정숙이 5, 강지은이 28위여서 1차로 같은 5조에 배치되었다.

PQ 라운드의 5위와 28위도 그렇게 해서 5조에 편성된다. 5위는 이미정, 28위는 스롱피아비였다. 스롱피아비는 1위를 놓치고 210명 중 6위를 해 28위까지 떨어졌다.

임정숙은 이미래가 3연속 우승을 하기 전 까지 최다 챔피언 경력을 지닌 고수. 팀리그에서도 만만찮은 실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강지은은 20대 우승의 문을 연 개척자. 20194차 대회 우승자로 팀 리그 여자선수 개인전 최강이다.

프로에서도 아마 최강의 명예를 이어가려는 스롱피아비도 걱정이지만 임정숙, 강지은도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상대가 합류, 긴장감이 감돈다.

PQ 라운드를 조 1위로 통과한 20세의 당찬 새내기 용현지는 64강전에서 지난 해 프로에 뛰어든 아마 최강 김민아를 만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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