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산티아고, 이력서로 MLB 복귀 성공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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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5-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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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산티아고 [MLB닷컴]
한때 MLB 무대에서 잘 나갔던 투수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다 일반인들이 하는 방식인 이력서를 발송해 마침내 MLB 복귀에 성공했다고 MLB닷컴이 28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주인공은 헥커 산티아고(33).

그는 2019시즌이 끝난 후 자기를 알아주는 팀이 없자 에이전트를 통해 30개 구단에 이력서를 발송했다.

이력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MLB 139차례 선발
- 11경기 구원 등판, 6세이브 포함
- 총 920.2이닝 소화, 평균자책점 4.14
- 4개 팀에서 뜀, 루키에서 윈터리그 포함

그랬더니 2020시즌을 앞두고 한 구단에서 연락이 왔다.

그는 푸에르코리코와 커리비안 리그에서 투수로 던지며 몸을 만들었다.

그러나, 스프링트레이닝 초청 소식은 없었다.

그러던 도중 올 시즌 트리플A 개막 5일 전에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 때 그는 푸에르토리코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드디어 일자리를 구한 것이다.

그는 시애틀 산하 트리플A팀인 타코마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고진감래가 시작됐다.

결국, 그에게 빅리그 콜업 소식이 날아들었다.

시애틀은 선발 요원들이 부상 또는 코로나19 관련 등으로 마운드에 오를 자원이 턱 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산티아고가 기회를 잡은 것이다. 28일(한국시간) 그는 MLB에 복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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