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조영은 28일 서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 C조 2회전에서 김명완 8단을 꺾으며 프로 통산 1천 번째 승리를 거뒀다.
1993년 8월 프로 입단한 안조영은 같은 해 10월 38기 국수전 예선에서 김종준 2단(이하 당시)에게 첫 승을 올렸다.
1996년 3월 한철균 5단을 꺾고 100승을 기록한 안조영은 2004년 11월 허영호 3단을 상대로 500승을 거뒀고, 이날 승리로 입단 27년 8개월 만에 '1천승 클럽'에 가입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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