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8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전반 5분 메흐디 제르칸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의조는 리그앙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이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생테티엔에 1-4로 역전패를 당했다. 황의조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정규리그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로 부진한 보르도는 15위(승점 36)로 추락했다.
2연승을 달린 생테티엔은 13위(승점 39)로 올라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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