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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만 3점슛 11개 100% 성공'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꺾고 4연승

2021-04-07 15:28

슈팅을 시도하는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11번). [Dale Zanine-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슈팅을 시도하는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11번). [Dale Zanine-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3쿼터서 3점슛 11개를 성공시키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고 4연승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123-107로 눌렀다.

애틀랜타는 최근 4연승과 함께 시즌 27승(24패)째를 수확하고 동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3점 슛 31개를 시도해 20개(성공률 64.5%)를 림에 꽂았다.

3쿼터에서는 3점 슛 11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며 100%의 적중률을 뽐냈다.

트레이 영,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케빈 허터가 3개씩의 3점포를 터트렸다.

뉴올리언스가 이날 넣은 총 3점 슛 개수(12개)와 맞먹는 수치를 애틀랜타는 3쿼터에만 기록했다.

61-61로 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애틀랜타는 3쿼터에서만 46점을 몰아쳐 107-9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영은 3점 슛 6개를 포함한 30득점에 1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보그다노비치도 3점 슛 5개에 2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3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론조 볼이 12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지난 주말 뉴올리언스와 열흘짜리 계약을 하고 지난해 2월 워싱턴 위저즈에서 방출당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NBA 코트에 선 아이재아 토머스는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마이애미 히트의 5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을 달렸다.

브룩스는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멤피스의 124-112 승리에 앞장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무릎 통증으로 빠진 밀워키 벅스를 122-121로 힘겹게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밀워키는 마지막 공격에서 크리스 미들턴의 3점슛이 앤드루 위긴스에게 걸리고, 팻 코너턴의 슛마저 불발돼 결국 4연승이 무산됐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3점슛 5개를 포함 4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7일 NBA 전적

시카고 113-97 인디애나

LA 레이커스 110-101 토론토

필라델피아 106-96 보스턴

애틀랜타 123-107 뉴올리언스

멤피스 124-112 마이애미

덴버 134-119 디트로이트

LA 클리퍼스 133-116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 122-121 밀워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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