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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6점 앞세운 흥국생명, 1위 재탈환

2021-03-06 22:27

흥국생명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흥국생명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에이스 김연경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흥국생명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3 25-23 25-15)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2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챙겨 19승 9패 승점 56을 기록하면서 GS 칼텍스(19승 9패 승점 55)를 승점 1로 제치고 다시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챙기며 승리할 시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9일 현대건설, 13일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GS칼텍스는 12일 IBK기업은행, 16일 KGC인삼공사와 경기가 남아있다.

4위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3위 탈환에 실패했다.
김연경은 블로킹 4득점, 서브 에이스 2득점을 포함해 2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는 19점으로 김연경 뒤를 받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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