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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이번엔 16강서 스톱. 오성욱도 탈락. 김재근, 강동궁 8강-PBA월드챔피언십

2021-03-03 19:22

강민구가 이번엔 16강에서 멈춰 섰다.

희비 갈린 강민구(왼쪽)와 김재근(사진=PBA제공)
희비 갈린 강민구(왼쪽)와 김재근(사진=PBA제공)

강민구는 3일 열린 ‘SK렌터카 PBA월드챔피언십’ 16강전에서 위마즈에게 0-3으로 완패, '3연속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강민구는직전 두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강민구는 4연타 이상의 몰아치기 없이 7점, 8점, 9점에 머무르는 등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팀리그 소속 국내선수 중 외국인 선수와 싸워 이긴 것은 김재근뿐이다. 김재근은 레펜스에게 2세트를 14:15로 아깝게 내주었으나 3세트서 12연타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오성욱은 팀동료 마민캄에게 1-3으로 패했다. 마민캄은 1세트 7, 2, 3세트 6점의 하이런으로 오성욱을 압박했다.


강동궁은 오태준을 3-0으로 꺾었다. 강동궁은 1세트가 힘들었다. 5이닝 연속 공타로 3:10까지 밀렸다. 하지만 7이닝 5연타로 추격을 시작한 후 막판 3이닝에서 공타없이 7점을 더해 15:14로 승리했다.

1세트 역전으로 분위기를 잡은 강동궁은 2세트 1이닝 6연타, 3세트 1이닝 5연타에 이은 14이닝 8연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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