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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이미래 이번엔 준결승(?). 김세연, 김은빈 등 1억 향한 8주자 확정

2021-03-03 06:56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8명으로 좁혀졌다. 김세연-김경자, 이미래-박지현, 김가영-전애린, 김은빈-박수아가 5전3선승제의 토너먼트로 4강을 가린다.

3전승으로 예선 1~3위를 한 김세연, 이미래, 김가영(왼쪽부터=사진PBA제공)
3전승으로 예선 1~3위를 한 김세연, 이미래, 김가영(왼쪽부터=사진PBA제공)


팀 리그 선수 6명중 살아남은 건 대표 주자인 김가영, 이미래 뿐이다. 약진세가 뚜렷한 강호 고수들이 대세를 이루었다.

2일 ‘SK렌터카 LPBA월드챔피언십’ 16강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워커힐호텔)에서 이유주를 완파한 D조의 김경자가 김가영에게 패한 임정숙을 떨치고 마지막 8강 주자가 되었다.

1승2패 선수 6명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김경자는 절정의 샷 감각으로 예선 전체 1위를 한 김세연과 4강행을 다툰다. 김세연은 지난 해 10월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다.

3전승의 김가영은 전체 3위로 C조 2위이며 6위인 전애린과 8강전에서 만나고 박지현을 2-0으로 누른 이미래는 4강행을 놓고 다시 한번 박지현과 싸운다.

이미래와 김가영은 8강전을 통과할 경우 4강전에서 부딪친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바라보고 있는 이미래는 최근 3차례 대회에서 김가영을 모두 꺾었다. 농협대회는 결승, 크라운대회는 8강, 웰뱅대회는 4강이었다.

김은빈은 오지연을 2-1로 제압, 역시 3전승으로 B조 1위를 했다. 전체 4위로 5위를 한 박수아와 대결한다. 박수아는 크라운대회 결승에서 이미래에게 져 준우승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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